[0915주요뉴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지연…한진칼 잇단 부동산 매각 연관성은
[0915주요뉴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지연…한진칼 잇단 부동산 매각 연관성은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9.15 09:33
  • 최종수정 2023.09.15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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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9월 15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오뚜기·광동제약 '부당 내부거래 혐의' 현장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뚜기와 광동제약의 부당 지원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자산 규모는 대기업에 못 미치지만 시장 점유율이 상당한 중견 기업집단 다수가 부당 내부거래 혐의로 공정위 조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중견 기업집단의 내부거래 현황 모니터링에서 오뚜기와 광동제약을 포함한 다수 중견 기업집단의 부당 지원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지연…한진칼 잇단 부동산 매각 연관성은

한진그룹의 지주회사 한진칼이 잇따라 유형자산 매각에 나서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만기가 다가오는 회사채 상환을 위한 선제적 유동성 확보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다른 시각도 제기됩니다. 재무구조가 취약한 아시아나항공과 합병 이후 추가 자금 투입을 위한 대비 차원이라는 시각과 함께 기업결합 실패 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준비라는 해석도 나오는 등 의견이 분분합니다. 한진칼은 미국 자회사인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이 보유한 호텔 부동산과 관련 자산 일체(현금·현금성 자산 제외)를 오는 15일 1465억8600만원에 매각한다고 지난 8일 공시했습니다. 거래 상대방은 미국 AHI-CLG 유한책임회사(LLC)입니다.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업계 최다 라인업…생태계 구축 박차”

협동로봇 글로벌 탑플레이어 두산로보틱스의 류정훈 대표가 14일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유가증권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습니다. 2015년에 출범한 두산로보틱스는 주요 사업 영역인 최고 품질의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 패키지 및 플랫폼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2018년 제품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시현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는 물론 글로벌 시장(중국 제외) 4위를 달성했습니다.

 

▲나라살림 나아졌지만… 국가빚 1100조 육박

60조원의 세수 결손이 전망되는 가운데 나라 살림을 보여주는 지표인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지난 7월 기준 15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정부의 지출이 줄었다는 의미입니다. 국가채무는 증가세로 돌아서며 1100조원에 가까워졌습니다. 1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재정 동향 9월호’에 따르면 지난 7월 관리재정수지는 67조9000억원 적자로 전월 대비 15조원 줄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부의 올해 연간 전망치(58조2000억원 적자)보다는 많은 수준입니다.

 

▲英 런던서 서울시-금감원-금융사 공동 IR "디지털 금융 성장↑"

서울시는 금융감독원, 지방자치단체(서울시, 부산시), 금융권(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생명, 코리안리재보험)과 공동으로 한국 금융산업과 금융중심지를 알리는 투자유치전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런던 투자유치전(IR)은 최초로 금융감독원, 주요 금융회사와 협업한 대규모 해외 IR 현장으로, 한국금융산업(K-Finance)의 국제화를 지원하기 위한 '원팀'으로 활동했습니다.

 

▲LG엔솔 이후 없는 코스피 ‘시총 단독요건’ 상장

두산로보틱스가 코스피 상장을 앞둔 가운데, 적자 기업인 두산로보틱스가 선택한 상장 요건에 관심이 쏠립니다. 당초 시장에선 두산로보틱스가 ‘시총 단독요건’(유니콘 특례 상장)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니어서 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시총 단독 요건’을 만족해 상장한 기업이 없는 상태입니다. 시장에선 시총 단독 요건만으로 코스피에 입성할 유니콘 기업이 등장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동유럽 원전·인프라 진출 본격화

현대건설이 폴란드 현지 기관 및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동유럽 원전·신에너지·인프라 분야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2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건설협회와 ‘신규 원자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다미안 카즈미에르작 폴란드건설협회 부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특판 예·적금 ‘무늬만 고금리’ 광고 못한다

앞으로 금융사는 예·적금 상품을 광고할 때 최고금리와 함께 기본금리도 잘 보이도록 표시해야 합니다. 일각에서 지적되는 이른바 ‘무늬만 고금리’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예금성 상품 금리 관련 광고 시 필요사항’을 14일 발표했습니다. 일단 최고금리와 기본금리를 함께 표기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기본금리도 광고 위치와 글씨 크기·굵기·색상을 최고금리와 균형 있게 표기해야 합니다.

 

▲"회복 더딘 반도체"…삼성전자·SK하이닉스, 흑자전환 언제냐

메모리 재고 감소에도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과 SK하이닉스는 3분기(7~9월) 적자를 면치 못할 전망입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주문이 밀려들고 있지만, 흑자로 전환하기에는 아직 시장 규모가 작습니다. 더딘 회복과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낸드 플래시도 문제입니다. 시장에서는 D램이 HBM을 앞세워 3분기에 흑자를 내도 메모리 전체 이익은 내년 상반기는 돼야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비트코인, 3일 연속 상승…3600만원 노려

비트코인이 3일 연속 상승하며 3600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FTX발(發) 악재를 소화하며 랠리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15일 오전 8시3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8% 하락한 3584만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1.17% 오른 3591만원에 거래됐습니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18% 오른 2만6530달러를 나타냈습니다.

 

▲"한전, 유가상승에 내년에도 8000억 적자"

SK증권은 한국전력이 최근 유가 상승 여파로 내년에도 영업손실을 낼 것이라고 15일 전망했습니다. 나민식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계절적으로 전력 판매량이 늘어나는 올해 3분기에 영업손익이 흑자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오히려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유가 강세가 전력 조달 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내년에도 한전이 80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적분할 STX-STX그린로지스, 15일 주식거래 재개

인적분할을 마친 STX와 STX그린로지스의 주식거래가 15일 재개됩니다. 두 회사의 최대주주 APC머큐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제1의 경영 목표로 삼겠다”며 “드물게 이뤄진 물류·해운 업계 기업공개인 만큼, 비즈니스 전문성을 끌어올려 토종 한국펀드의 저력을 보이고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존속법인 STX는 2차전지 소재와 친환경에너지 트레이딩 분야에서, 신설법인 STX그린로지스는 육·해·공을 아우르는 운송 서비스 분야에서 역량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GS칼텍스·HMM 바이오선박유 첫 시범 운항 개시

GS칼텍스는 HMM과 부산신항에서 첫 ‘바이오선박유’ 시범 운항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GS칼텍스가 공급한 바이오선박유인 'B30 바이오마린퓨얼’은 이날 부산신항 4부두에서 HMM의 6400TEU급 컨테이너선에 급유돼 부산-싱가포르-인도-남미 노선을 운항하게 됩니다. 바이오선박유는 재생 가능한 원료를 사용해 제조되기 때문에 기존 화석연료 기반 선박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65% 이상 절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폐식용유 기반 바이오디젤을 사용한 바이오선박유의 경우는 80% 이상의 탄소 배출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현대차 아이오닉6, 美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 수상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의 동력시스템이 미국의 전문매체로부터 최고 10대 엔진(동력시스템)에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아이오닉6의 동력시스템이 미국 자동차 매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3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탑재된 동력시스템은 지난해 아이오닉5에 이어 2년 연속 10대 엔진으로 선정됐습니다.

 

▲방시혁 사는 파르크한남 180억원에 팔려…역대 최고가

방탄소년단 제작자인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사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이 역대 최고 매매 가격인 180억원에 거래됐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한남동에 위치한 '파르크한남' 전용면적 268㎡는 지난달 17일 180억원에 팔려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토부에 신고된 아파트 매매가격 가운데 최고가입니다.

 

▲아모레퍼시픽, 본사 준공 5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 개최

아모레퍼시픽이 본사 준공 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BUILDING. BEAUTY(빌딩·뷰티)'라는 이름의 이번 전시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 1층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아모레퍼시픽 본사의 건축 철학과 비전을 소개합니다. 특히 설계자인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2023년 프리츠커상 수상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로 기획해 더욱 눈길을 끕니다.

 

▲롯데지주,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 획득

롯데지주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국제표준으로, 규범준수경영 계획 수립과 실행, 유지관리 및 개선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경영시스템 구축 여부를 평가한 후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입니다. 롯데지주는 지난 5월 박은재 준법경영실장을 규범준수 책임자로 선임한 후 규범준수경영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롯데지주는 모든 부서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분석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통제 목표를 수립하는 등 ISO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구축 완료했습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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