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4시황레이더] 도시유전과 베트남 폐기물 시설 답사 완료 소식에 국보 7% 상승
[0914시황레이더] 도시유전과 베트남 폐기물 시설 답사 완료 소식에 국보 7% 상승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9.14 13:04
  • 최종수정 2023.09.14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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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업계 최초 농기계 자율주행 3단계 국가 시험 통과
포스코그룹 '스마트팩토리' 기술 첫 해외 사업장
엔젠바이오, 알츠하이머 조기진단 기술 美 특허출원
씨에스베어링, 고객사 다변화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국보(001140), 도시유전과 베트남 폐기물 시설 답사 완료 소식에 7% 강세

국보는 언론을 통해 리싸이클링 벤처 테크기업 도시유전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위해 베트남 기업 비와세(BIWASE)에서 운영 중인 폐기물 시설 답사를 완료하는 등 본계약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답사한 폐기물 시설에는 도시유전의 RGO 플랜트가 연내 착공될 예정이며, 동사는 현지에서 운송과 물류를 총괄할 계획이고 국내에서는 베트남 사업을 위한 SPC 설립과 대규모 RGO 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 투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동사는 도시유전과 현지에서 2024년 시행될 포장재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에 맞는 재활용 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베트남 합자회사 설립과 공동투자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박찬하 동사 대표는 도시유전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해당 사업의 본계약까지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신사업인 폐플라스틱 재활용 부문에서 실적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국보 홈페이지
사진=국보 홈페이지

◇ 대동(000490), 업계 최초 농기계 자율주행 3단계 국가 시험 통과 소식에 4.5% 상승

대동은 언론을 통해 농기계 자율주행 3단계에 해당하는 자율작업 기능의 HX트랙터와 DH6135 콤바인이 직선·선회 자율주행 국가 시험을 업계 최초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농기계가 자체 생성한 작업 경로를 오차 7㎝ 이내로 벗어나지 않고 직진하며 선회 시 작업을 제어해야 하는 자율 3단계 정부 시험을 합격한 것이며, 이 제품은 올해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율주행 4단계 트랙터를 오는 2026년까지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농업 및 농경지 작업 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 포스코그룹 '스마트팩토리' 기술 첫 해외 사업장 적용 소식에 상승

포스코그룹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처음으로 해외 사업장에 적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맡은 포스코DX는 포스코퓨처엠과 GM의 캐나다 퀘백 합작 양극재 생산법인 '얼티엄캠' 1차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약 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최근 맺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스마트팩토리솔루션은 1차 공장 생산 운영 전반에 관한 시스템 통합과 창고 자동화 체계에 적용될 전망이다.

내년 완공 예정인 얼티엄캠 1차 공장은 연산 3만톤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하게 되며, 연산 3만3,000톤 규모의 2차 공장도 2026년까지 건설될 예정인데 2차 공장에도 포스코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적용되는 것이 확정적인 상태로 전해졌다.

이번이 포스코 스마트팩토리 해외 진출의 첫 사례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공정을 관리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와의 캐나다 양극재 합작공장에 적용되는 것으로 그룹이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 지 약 7년만이다.

이 같은 소식에 POSCO홀딩스, 포스코DX,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엠텍,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포스코 그룹주가 상승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일 장 마감 후 종속회사 POSCO INTERNATIONAL Mexico e-Mobility S.A DE C.V, 현대자동차그룹 북미 eM 플랫폼 160kW 전/후륜 구동모터코아 수주 확정 공시했다. 종속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현대자동차그룹 국내 eM 플랫폼 200kW 후륜 구동모터코아 수주 확정 공시했다.

[종목]: POSCO홀딩스, 포스코DX,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엠텍,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사진=인포스탁데일리 DB)
포스코(사진=인포스탁데일리 DB)

◇ 엔젠바이오(354200), 알츠하이머 조기진단 기술 美 특허출원 소식에 장중 상한가

엔젠바이오는 언론을 통해 체액검사 기반 퇴행성 뇌 질환 진단 및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출원한 기술은 기존 진단 방법과 달리 뇌척수액을 채취하지 않고 혈액으로 치매 환자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며, 치매 환자에서 특이하게 증가하는 마이크로RNA(miRNA)를 탐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타깃 바이오마커가 검출될 경우 빛을 발하게 하는 형광 프로브를 이용하여 환자의 불편함 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환자의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최대출 동사 대표이사는 "고령화 시대의 대표 질환인 치매 조기 진단뿐만 아니라, 암 발병 후 환자 맞춤 치료를 위한 NGS 정밀진단과 항암제의 치료효과를 예측하는 동반진단, 치료제의 효과를 진단할 수 있는 액체생검 기반 예후 진단 등 핵심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라며, "연내 인수를 추진중인 미국 CLIA랩과 미국법인인 NGeneBioAI를 통해 미국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 기반의 AI진단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씨에스베어링(297090), 고객사 다변화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 등에 6% 강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씨에스베어링에 대해 GE 증설과 신규 고객사 유치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동사 매출의 94%를 차지하는 GE는 기보유 공장 증설 및 신규 공장 건설을 통해 CAPA 확장을 추진 중이라며, 이에 따른 신규 발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4년부터 GE의 주력 제품이 기존 2MW에서 3MW로 변경됨에 따른 ASP 상승 역시 동사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Vestas와 Enercon향 매출이 각각 2024년, 2025년부터 새로 인식될 것으로 전망했다. SGRE에 지난 6월 대규모 품질 이슈가 발생함에 따라 동사의 신규 수주가 기대되며, 교체 수요 확보는 SGRE 내 비중 확대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 BUY[신규], 목표주가 : 16,000원[신규]
자료 : 씨에스베어링
자료 : 씨에스베어링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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