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신작 ‘P의 거짓’ 기대 이하 평가에 15%대 급락
네오위즈, 신작 ‘P의 거짓’ 기대 이하 평가에 15%대 급락
  • 김연수 기자
  • 승인 2023.09.14 12:17
  • 최종수정 2023.09.14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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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신작게임 P의 거짓. 사진=네오위즈

[인포스탁데일리=김연수 기자] 네오위즈가 신작 게임 ‘P의 거짓’이 출시를 앞두고 기대 이하 평가가 쏟아지면서 주가가 15%대 급락세다.

14일 오후 12시 10분 현재 네오위즈는 전일대비 6650원(15.68%) 내린 3만57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네오위즈홀딩스 역시 9.54% 하락 중이다.

네오위즈의 신작 ‘P의 거짓’에 대한 비평가들의 평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P의 거짓’의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 비평가 점수는 현재 모두 82점을 기록 중이다.

일반적으로 80점 이하 점수는 상당히 낮은 것으로 흥행에 부진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P의 거짓은 모바일 게임이 아닌 PC·콘솔 게임이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대 수준을 소폭 하회한 것으로 프롬소프트웨어 출시작들과의 유사성 등이 일부 평점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네오위즈 P의 거짓은 오는 19일 출시 예정이다.

높은 평점이 반드시 높은 판매량으로 이어지지는 않으나, 투자의 관점에서는 사측이 판매량을 공개하기 전까지 게임에 대한 흥행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콘솔/PC 게임에서 사전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지만 관심의 척도로 해석 가능. 신규 IP인 관계로 출시 전 관심이 크지 않아 높은 평점을 통한 마케팅 효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네오위즈 주가추이. 자료=네이버
네오위즈 주가추이. 자료=네이버

 

김연수 기자 bery6@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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