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시황레이더] 신작 흥행에 따른 4분기 영업 흑자 전환 전망 등에 넷마블 13% 급등
[0912시황레이더] 신작 흥행에 따른 4분기 영업 흑자 전환 전망 등에 넷마블 13% 급등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9.12 13:07
  • 최종수정 2023.09.12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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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528.00억원 규모 전주공장 탄소섬유 생산라인 증설 투자 결정
캠시스, 자회사 쎄보모빌리티, UAE 전기차 개발 사업에 1억 유로 투자 유치
크리스탈신소재, 발열시간 대폭 단축 '그래핀 발열 필름' 개발
알테오젠, 키트루다SC 독점계약 및 산도즈와 대규모 로열티 가능 계약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넷마블(251270), 신작 흥행에 따른 4분기 영업 흑자 전환 전망 등에 급등

삼성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이달 6일 국내 출시된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iOS 매출 1위,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오르며 초반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가운데, 신의탑에 이어 세븐나이츠 키우기까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하반기 예정된 후속 신작들의 흥행 기대감 역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4분기에 나혼자만 레벨업, 킹아서, 아스달연대기 등 다수의 신작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9월26일 동사가 개발 리소스를 제공한 일곱개의 대죄를 텐센트가 출시하고, 4분기 중으로 제2의나라도 텐센트 퍼블리싱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3분기 출시된 신작에 더해 4분기 다수의 신작 출시로 영업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연이은 신작 흥행으로 높아진 차기작 기대감과 중국 신작 출시 모멘텀, 주요 지분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HOLD -> BUY[상향], 목표주가 : 53,000원 -> 56,000원[상향]
사진:넷마블 제공
사진=넷마블 제공

◇ 효성첨단소재(298050), 528.00억원 규모 전주공장 탄소섬유 생산라인 증설 투자 결정 등에 2% 소폭 상승

효성첨단소재는 전일 장 마감 후 528.00억원(자기자본대비 6.60%) 규모 신규시설(전주공장 탄소섬유 생산라인 증설) 투자 결정을 공시했다. 이와 관련 하나증권은 동사에 대해 이번 신규시설 투자를 통해 2025년 말 Capa는 당초 1.65만톤에서 2.15만톤으로 변경되며, 최종 2.4만톤 도달 시점도 기존 2028년에서 2026년으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한편, 동사는 고압탱크(CNG/수소)와 태양광 잉곳 등 친환경 관련 시장 확대를 견인하는 탄소섬유 Capa 성장률 CAGR(연평균 성장률) 40%를 목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3년 9천톤→2024년 1.65만톤→2025년 2.15만톤→2026년 2.4만톤)

효성첨단소재는 베트남 남부 바리아붕따우성에 탄소섬유 생산을 위한 법인인 '효성 비나 코어 머티리얼즈'를 신규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신설 법인 설립을 위해 533억원을 출자하며, 2025년 상반기 경 완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560,000원 -> 640,000원[상향]


◇ 캠시스(050110), 자회사 쎄보모빌리티, UAE 전기차 개발 사업에 1억 유로 투자 유치 소식에 17% 급등

캠시스의 자회사 쎄보모빌리티는 언론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전기차 개발 사업을 위한 1억 유로(약 1,4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투자 전문 기업 마사리(MASARI) 그룹과 1억 유로 규모의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차종의 KD(Knock Down, 완성품이 아닌 부품의 형태로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 생산, 판매하는 방식) 공장 착공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해외 진출 사업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는 "쎄보모빌리티가 그동안 입증해 온 전문 기술력과 연구개발(R&D) 역량 등을 바탕으로 한국 초소형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이 현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며, "인도네시아 전기차 KD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중에 해외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확실한 동력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 캠시스 본사 전경. 사진= 캠시스
인천 송도 캠시스 본사 전경. 사진= 캠시스

◇ 크리스탈신소재(900250), 발열시간 대폭 단축 '그래핀 발열 필름' 개발 소식에 23% 급등

크리스탈신소재는 언론을 통해 그래핀 다운스트림 응용 기업과 함께 발열시간을 10분에서 3.5초로 단축시킨 그래핀 발열 필름 생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발열 필름은 온도 상승 속도가 빠르지만, 고온으로 인한 위험성이 낮고 온도 균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일한 조건에서 기존 저항선 발열 방식과 비교했을 때 동사의 발열 필름은 온도 균일성이 56% 더 높고, 절전 효과는 35% 높게 나타났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발판 삼아 전열·전도 응용 분야에 그래핀 소재를 도입하기 위한 연구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더 많은 신형·최첨단 소재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 알테오젠(196170), 키트루다SC 독점계약 및 산도즈와 대규모 로열티 가능 계약 기대감 등에 19% 급등

현대차증권은 알테오젠에 대해 ALT-B4 피하주사(SC) 기술로 개발 추정 중인 키트루다SC는 2차 계약사 머크(추정)와 ‘20년 6월 비독점 계약구조로 총 4.7조원 계약 규모로 총 6개의 제품 개발 권리를 가져간 것으로 추정 중인데, 머크와의 계약은 비독점이기 때문에 타사에 키트루다SC 바이오시밀러를 기술이전할 경우 머크는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 동사와의 계약을 독점 계약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독점 계약으로 변경할 경우 ‘25년 출시 후 ‘28년 연간 20조원 가정 시 매출액 달성 조건에 따라 수령되는 누적 마일스톤이 동사에게 수조원 규모까지 커질 수 있어서 동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도즈와의 계약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산도즈와 동사만이 유일하게 다잘렉스SC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수적으로 30% 점유율을 가정해도 연간 3조원 매출이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산도즈로부터 12% 로열티를 가정한다면 키트루다SC 외에도 연간 수천억의 로열티가 가능한 계약 가치라고 전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75,000원[유지]
사진=알테오젠 홈페이지 화면
사진=알테오젠 홈페이지 화면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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