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신사업 가시적 성과 불구 역사적 저평가”
“SK텔레콤, 신사업 가시적 성과 불구 역사적 저평가”
  • 김연수 기자
  • 승인 2023.09.12 07:59
  • 최종수정 2023.09.12 0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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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물류 로봇 및 AI. 자료=KB증권
SK텔레콤의 물류 로봇 및 AI. 자료=KB증권

[인포스탁데일리=김연수 기자] 12일 하나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통신서비스 섹터 Top Pick으로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UAM/AI 등 5G/6G와 연결될 수 있는 신사업 분야 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음에도 Multiple은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면서 “3분기는 물론 2023년 의미 있는 이익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게다가 “5G 성과 부족으로 5G Advanced가 2025년 조기 도입될 가능성이 높음을 감안 시 2024년 하반기 이후 장기 대세 상승기 진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SK텔레콤
SK텔레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통신업황보다는 기대 수익률 측면에서 자주 오지 않는 기회일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5G Advanced/6G 조기 도입 및 세대 진화에 따른 서비스 매출액 증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결정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통신주는 과거 고금리하에서도 기대배당수익률 7% 중반에서 바닥을 형성해왔으며 세대 진화를 앞두고 주가 상승이 대부분 미리 진행됐다”면서 “단기적으로 현 주가가 바닥권임이 확실하며 5G 서비스 차별화 실패로 2025년 5G advanced가 조기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4년 하반기엔 SKT 주가가 대세 상승기로 진입할 공산이 크다”고 평가했다.

 

김연수 기자 bery6@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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