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들어올 때 노 젓자”…포스코퓨처엠, 배터리소재 대규모 채용
“물 들어올 때 노 젓자”…포스코퓨처엠, 배터리소재 대규모 채용
  • 허준범 기자
  • 승인 2023.09.11 10:41
  • 최종수정 2023.09.11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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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안전·환경·소방, 재무, 법무, 사업개발 등 전 분야
포스코퓨처엠 하반기 공채 포스터. 사진=뉴스1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분야 글로벌 성장을 주도할 인재를 대규모 채용한다.

11일 포스코퓨처엠은 매출 43조원과 영업이익 3.4조원을 달성을 목표로 모든 부문에 걸쳐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입직원 모집분야는 ▲생산기술 ▲설비기술 ▲R&D ▲안전·환경·소방 ▲기획 지원 등이다.

이번 전형의 특징은 뉴 프론티어(New Frontier) 통섭 인재 전형으로 전공 외에도 외국어, IT, 미디어 및 콘텐츠 제작 능력 등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선발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어학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엔지니어 육성을 목표로 글로벌 통섭형 인재 채용을 시행한 바 있다.

올해는 외국어뿐 아니라 IT, 미디어 활용 및 콘텐츠 제작 능력 등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경력직은 ▲전략 ▲법무 ▲투자·재무 ▲마케팅 ▲품질 ▲환경·보건 ▲보안 ▲R&D ▲행정 등 전 부문에 걸쳐 채용을 진행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생산기술직(현장근무) 채용 전형 시 친환경, 안전·보건, 윤리 등 분야에서 경험과 실적을 보유한 ESG 인재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장애, 다문화, 저소득층 대상 우대 정책도 시행한다.

지원은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은 오는 19일(생산기술직-현장근무는 15일), 경력은 오는 25일까지다. 미국과 캐나다 현지 체류 인재를 대상으로는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사진=포스코퓨처엠

한편, 포스코퓨처엠이 오는 2030년 매출 목표 43조원, 영업이익 목표 3조 4000억원을 기록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배터리 리사이클링(재활용)과 활성탄소 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약 3조 412억원) 대비 약 10배 높은 매출을 기록하겠다는 포부다.

최근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2030년 매출 및 영업이익 목표를 제시한 후 구체적인 핵심 경쟁력 강화 방안을 언급했다.

원료 광산, 소재 생산, 리사이클링을 포괄하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 역할을 진행하고, 신속한 투자 결정으로 글로벌 양산 능력을 확대한다는 전력이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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