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소재 분야 글로벌 성장을 주도할 인재를 대규모 채용한다.
11일 포스코퓨처엠은 매출 43조원과 영업이익 3.4조원을 달성을 목표로 모든 부문에 걸쳐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입직원 모집분야는 ▲생산기술 ▲설비기술 ▲R&D ▲안전·환경·소방 ▲기획 지원 등이다.
이번 전형의 특징은 뉴 프론티어(New Frontier) 통섭 인재 전형으로 전공 외에도 외국어, IT, 미디어 및 콘텐츠 제작 능력 등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선발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어학능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엔지니어 육성을 목표로 글로벌 통섭형 인재 채용을 시행한 바 있다.
올해는 외국어뿐 아니라 IT, 미디어 활용 및 콘텐츠 제작 능력 등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경력직은 ▲전략 ▲법무 ▲투자·재무 ▲마케팅 ▲품질 ▲환경·보건 ▲보안 ▲R&D ▲행정 등 전 부문에 걸쳐 채용을 진행 중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생산기술직(현장근무) 채용 전형 시 친환경, 안전·보건, 윤리 등 분야에서 경험과 실적을 보유한 ESG 인재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장애, 다문화, 저소득층 대상 우대 정책도 시행한다.
지원은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은 오는 19일(생산기술직-현장근무는 15일), 경력은 오는 25일까지다. 미국과 캐나다 현지 체류 인재를 대상으로는 수시 채용을 진행한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이 오는 2030년 매출 목표 43조원, 영업이익 목표 3조 4000억원을 기록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배터리 리사이클링(재활용)과 활성탄소 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약 3조 412억원) 대비 약 10배 높은 매출을 기록하겠다는 포부다.
최근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2030년 매출 및 영업이익 목표를 제시한 후 구체적인 핵심 경쟁력 강화 방안을 언급했다.
원료 광산, 소재 생산, 리사이클링을 포괄하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 역할을 진행하고, 신속한 투자 결정으로 글로벌 양산 능력을 확대한다는 전력이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