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Barclays), 폴스타(PSNY) 전기차 수요 악화에 투자의견 '비중 축소(Underweight)'로 하향조정
바클레이즈(Barclays), 폴스타(PSNY) 전기차 수요 악화에 투자의견 '비중 축소(Underweight)'로 하향조정
  • 서동환 기자
  • 승인 2023.09.09 09:32
  • 최종수정 2023.09.09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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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폴스타(Polestar)의 엠블럼, PSNY 홈페이지
사진=폴스타(Polestar)의 엠블럼, PSNY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지난 목요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 바클레이즈(Barclays)는 전기차(EV)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폴스타 오토모티브 홀딩(Polestar Automotive Holding UK PLC, NASDAQ: PSNY)에 대한 기존의 투자의견 '동일 비중(Equal Weight)'을 철회했다.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 댄 레비(Dan Levy)는 폴스타(PSNY)에 대한 커버리지 개시 이후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 악화와 더불어 테슬라(TSLA)의 가격 할인이 점차 어려운 환경을 조성하고 마진을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폴스타(PSNY)가 간접비 문제를 제거함으로써 직접적인 가격 경쟁을 피할 수 있는 계약 제조 방식을 활용한 점은 높이 평가하지만, 까다로운 수요 환경은 동사의 궁극적인 물량에 대한 의문을 갖게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폴스타(PSNY)가 목표치 30만대의 단위 물량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며, 볼보(Volvo)와 폴스타(PSNY)는 지리자동차(Geely)의 계열사로 볼보(Volvo)와의 직접적인 경쟁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난처한 입장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바클레이즈는 폴스타(PSNY)의 계속되는 잉여 현금 소진(free cash burn)은 주가를 더욱 압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Underweight)'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3.00달러를 제시했다.

한편, 폴스타 오토모티브 홀딩(PSNY)의 주가는 목요일(현지시간) 거래에서 8.31% 급락한 2.87달러를 기록했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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