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시황레이더] 올해 가파른 실적 회복세 전망 및 저평가 분석에 애경산업 8% 상승
[0908시황레이더] 올해 가파른 실적 회복세 전망 및 저평가 분석에 애경산업 8% 상승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9.08 12:57
  • 최종수정 2023.09.08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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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 佛 배터리사에 최대 8,000억원 규모 동박 공급
퀀타매트릭스, 바이오메드글로벌과 향균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dRAST' 동남아 지역 독점 판매 계약 체결
셀루메드, 현대차, 교체형 배터리 사업 추진 소식 속 관련 사업 추진
플라즈맵, 日 치과 시장 대상 164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애경산업(018250), 올해 가파른 실적 회복세 전망 및 저평가 분석 등에 8% 강세

상상인증권은 애경산업에 대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600억원을 상회하며 가파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다방면의 체질개선 및 구조조정을 통해 성장 동력을 재정비 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주가는 동사의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있어 적극 매수가 가능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35,000원[유지]
AK타워 전경. 사진=애경그룹 제공
AK타워 전경(사진=애경그룹 제공)

◇ 솔루스첨단소재(336370), 佛 배터리사에 최대 8,000억원 규모 동박 공급 소식에 1.5% 소폭 상승

전일 솔루스첨단소재가 지난해 프랑스 배터리 기업과 체결했던 동박 공급계약을 확대해 5년간 최대 8,000억원 규모의 동박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사는 최근 프랑스의 전기차 배터리업체 ACC와 3,000여억원 규모의 전지박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체결했던 계약(2,000억원)에서 공급물량이 늘어나면서 증액된 규모로 오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동박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계약은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제외된 것으로, 이에 따라 실질적인 계약 규모는 최대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동사가 계약을 맺은 ACC는 프랑의 토탈에너지,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 미국·이탈리아의 스텔란티스가 합작한 전기차 배터리 기업이며, 동사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ACC와 동박 공급계약을 맺은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 기대되고 있다.


◇ 퀀타매트릭스(317690), 바이오메드글로벌과 향균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dRAST' 동남아 지역 독점 판매 계약 체결 소식에 15% 급등

퀀타매트릭스는 언론을 통해 미생물 및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바이오메드글로벌'과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인 ‘dRAST(디라스트)’에 대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8억 달러(약 1조원) 규모의 동남아시아 지역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바이오메드글로벌은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체외진단 전문 기업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브루나이 등에 영업망을 갖춘 회사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권성훈 동사 대표는 "국내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제품을 통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자의 지위를 이어 나가고 ‘dRAST’가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장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며, "‘dRAST’의 글로벌 확산은 패혈증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고, 동시에 글로벌 항균제 내성을 줄이는 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권성훈 퀀타매트릭스 대표
권성훈 퀀타매트릭스 대표

◇ 셀루메드(049180), 현대차, 교체형 배터리 사업 추진 소식 속 관련 사업 추진 사실 부각에 6% 급등

전일 현대차그룹이 배터리를 탈부착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교체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차 배터리 교체 시스템은 완충까지 아무리 빨라도 20~30분이나 걸리는 기존 유선충전 시간을 1~2분으로 확 줄일 수 있어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기술로, 현대차그룹은 배터리 리스운영을 통한 전기차 판매가격 인하와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 등을 노리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사업화를 위한 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기차(EV)의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관련 실증사업(Proof of Concept) 운영 및 사업화 방안을 수립하고 교체형 시스템을 활용해 EV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직무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2차전지 교체형 배터리팩의 자체 양산 및 유통, 국가 표준형 배터리팩이 적용된 전기이륜차의 생산 및 판매, 다양한 표준형 배터리팩 호환이 가능한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사업 등을 추진중인 동사가 금일 시장에서 부각됐다.


◇ 플라즈맵(405000), 日 치과 시장 대상 164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3% 상승

플라즈맵은 언론을 통해 일본 대형 유통사와 일본의 치과시장을 대상으로 한 164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올 여름 출시한 멸균기 'STERLINK LITE'의 해외 버전 제품에 대한 공급계약으로, 일본 내 다수의 대형 유통업체의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이 직접 방문해 계약을 체결했으며, 동사의 경영진과 함께 R&D(연구개발) 센터, 생산시설을 시찰하며 일본 시장 확대를 위한 주요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올해 6월 출시한 STERLINK Lite가 국내에서 출시 두 달 만에 500대 이상의 계약을 맺으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해외 버전의 제품 또한 양산 전 개발 단계에서부터 일본 유수 기업들과 대규모 계약을 맺은 것은 신규제품에 대한 시장의 높은 반응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플라즈맵
사진=플라즈맵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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