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김윤기 기자] 일동제약이 최근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국내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일동제약 주가는 전일 대비 1100원(5.10%) 오른 1만8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6일에도 전날 종가 대비 22.68% 오른 1만6120원에 장마감 했다.
일동제약은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 ‘ID110521156’에 대한 국내 임상1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이 선보인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ID110521156은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 등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품과 같은 계열의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GLP-1은 체내 인슐린 분비를 유도해 혈당 수치를 조절해 준다.
일동제약은 향후 ID110521156의 안전성 및 내약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서울대병원 등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김윤기 기자 rdr05@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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