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6시황레이더] GLP-1 계열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국내 임상시험 1상 승인...일동제약 25% 급등
[0906시황레이더] GLP-1 계열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국내 임상시험 1상 승인...일동제약 25% 급등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9.06 14:09
  • 최종수정 2023.09.06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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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 속 안정적 성장 전망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증자 관련 중장기 긍정적 분석
펨트론, 반도체 패키징 검사 장비 ‘아폴론’ 수주
셀바스헬스케어, AI 의료 사업 확장 본격화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일동제약(249420), GLP-1 계열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국내 임상시험 1상 승인 소식에 25% 급등

일동제약은 언론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임상 1상에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후보물질의 내약성과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평가한다며, ID110521156은 체내 인슐린 분비를 유도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호르몬과 동일하게 기능하는 신규 화합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LP-1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비만 주사제 '위고비', '마운자로'와 동일한 수용체 작용제 계열이라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일동제약 관계자는 "다수 글로벌 제약 기업과 기술수출 등 파트너십에 관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상업화 추진과 권리 확보 차원에서 유리한 요건을 선점하기 위해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특허 등록 또는 출원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 속 동사의 최대주주인 일동홀딩스도 시장에서 부각됐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동제약 본사 전경. 사진= 일동제약
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동제약 본사 전경. 사진= 일동제약

◇ LIG넥스원(079550),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 속 안정적 성장 전망 등에 4% 상승

신한투자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해 국내 프로젝트 계약이 연말에 주를 이룬다며, 올해는 특히 프로젝트가 많아 국내 수주만 연간 2.5조원 내외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내년까지 본다면 협의 중인 해외 프로젝트의 계약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동사는 공격성 무기가 포함되어 해외 수주 진행사항 체크가 어렵지만, 모든 국가가 전략무기 배치 소요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러-우 전쟁에서 자폭 드론 사용이 늘어나며 유도미사일, 방어체계 등의 중요성이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폴란드 사업이 없다는 점이 타 방산업체 대비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내막을 알 수 없지만, 동사의 무기를 가장 필요로 하는 국가는 폴란드일 수 있다고 밝혔다.

폴란드 이외 유럽업체와 협의중이며 연내 동유럽 사무소 설립이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2년 UAE 천궁-II 이후 중동에서 여전히 많은 소요가 있다며, 중동 방산 수입시장은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 또한, 실적 증가로 PER 밸류에이션은 10배 내외에 불과하다며, 순수 방산업체로 방산주 중에서도 가장 안정적이며 편안한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130,000원[유지]

 

◇ 한화시스템(272210), 한화오션 증자 관련 중장기 긍정적 분석 등에 1.5% 소폭 상승

NH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에 대해 한화오션 증자 관련, 중장기로 보면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증자의 주된 목적이 해양 방산(투자비중 45%)인 점을 감안하면 동사가 영위 중인 방위사업, 특히 해양시스템 사업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며, 하반기 신사업의 가시성이 높아지는 이벤트가 예상되기 때문에 매수를 추천한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22,000원[유지]
[사진 한화시스템]
사진=한화시스템

◇ 펨트론(168360), 반도체 패키징 검사 장비 ‘아폴론’ 수주 소식에 9% 급등

펨트론은 언론을 통해 지난달 말 OSAT로부터 반도체 패키징 검사 장비 아폴론(Apollon) 초도 물량을 수주했다고 밝힘.

반도체 패키징 검사 장비 아폴론은 펨트론이 자체 개발한 첨단 장비로 이번 수주의 주요 요인은 반도체 패키징 검사 장비 국산화를 통한 ‘차별화된 3D 기술력’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조한 효율적인 운영방식을 지원하는 ‘스마트 팩토리 기능’ 등 여러 우수한 점을 바탕으로 수주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유영웅 대표는 “이번 반도체 패키징 검사 장비 아폴론 수주는 동사의 뛰어난 반도체 후공정 검사 장비 기술력을 입증하는 자리”라며 “이번 물량 수주로 생산라인 셋업을 완료하고 향후 양산물량 증가에 따라 추가 발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동시에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동사의 보유장비인 Wafer, Wire Bonding, Package, Memory Module 검사장비 등 반도체 후공정 검사 장비 라인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 셀바스헬스케어(208370), AI 의료 사업 확장 본격화 기대감 등에 장중 상한가

셀바스헬스케어는 금일 일부 언론을 통해 美 FDA 승인을 받은 현지 인공지능(AI) 심장진단 영상기업의 지분을 취득하는 등 AI 의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동사는 자사의 하드웨어(HW) 기술과 모기업 셀바스AI의 AI 소프트웨어(SW) 기술을 기반으로 AI 원격의료 등 신규 사업을 준비 중이며,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미국 AI 심장진단 영상기업 울트라사이트의 지분을 취득하는 등 AI 의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국내 시장의 경우 동사가 99% 이상 점유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에서도 미국, 일본, 유럽,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사는 지난 6월 AI 기반 원격의료 사업 본격화 목적으로 UltraSight Inc.(미국) 지분 2.72%(424,000주)를 13.78억원에 신규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셀바스헬스케어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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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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