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톡610회] 10년 전 후퇴한 중국, 다시 경제 회복할 수 있을까?
[경톡610회] 10년 전 후퇴한 중국, 다시 경제 회복할 수 있을까?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9.06 11:59
  • 최종수정 2023.09.06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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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최양오 ISD기업정책연구원장
​​▲출연 : 김기주 前 세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김남성 ISD기업정책연구원 부원장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10년 전 대예언, ‘중국 추락에 대비하라’가 현실로, 중국 경제 어디로 가나? 한국의 대비책은?
 - 김기수 박사(前 세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인터뷰 질문지 내용

(9월5일 장마감 기준)최근 중국증시는 中 부동산 우려 재부각에 하락 흐름을 보이고있다. 中 리오프닝 이후 경기 회복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친 상황에서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 헝다(에버그란데) 등 대형 부동산 회사가 잇달아 위기에 처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시장에서는 중국 부동산 부문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이날 달러 채권 2종에 대해 총 2,250만달러 이자를 지급하며, 가까스로 디폴트 위기를 피했다. 다만, 앞으로 몇 주 안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이 많이 예정돼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증시가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데...

한편, 과거 前 세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김기수 박사가 언급한 예언적 분석이 뒤늦게 주목받고있다. 당시는 중국이 욱일승천의 기세여서 김기수 박사에 대한 비판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10년이 지난 최근 김기수 박사의 예측이 재평가 되고있다.

이번시간에는 10년전 예언적 분석을 통해 중국 증시의 앞날을 예측했던 김기주 前 세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의견을 토대로 중국 증시의 전망에 대해 논의해보자.

《중국경제 추락에 대비하라》, 《중국경제의 추락》제작=인포스탁데일리
《중국경제 추락에 대비하라》, 《중국경제의 추락》제작=인포스탁데일리

Q1. 중국 공산당은 현재 불안한 상황이기에 절대 빈곤도 상존하지만 이제 상대적 빈곤, 박탈감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매년 900만명에 달하는 젊은층의 일자리 문제, 실업률 문제라는 지적인데.. 얼마나 심각한가?

Q2. 김기수 박사는 저서에 가장 탁월하고 인상 깊었던 점은 정치가 경제를 좌우할 수밖에 없다는 정치경제학의 본질을 가지고 중국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짚었다. 그렇다면 10년 전보다 더욱 정치 분야가 후퇴한 중국이 다시 경제를 회복해서 G2로 돌아갈 수 있을까?

Q3. 중국 공산당은 마오쩌둥의 1인 지배를 경험하고도 다시 시진핑 1인 지배로 돌아섰습니다. 구조적인 원인이 있다면?

Q4. 중국 경제의 추락이 우리나라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높은데, 어떻게 대비를 해야할까?

⊙ 55세. 연세대 심리학과 졸업. 서울대 정치학 석사, 美미주리대 국제정치경제학 박사.
⊙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同 수석연구위원, 국제정치연구실장 역임.
⊙ 저서: 《중국경제 추락에 대비하라》 《국제통화금융체제와 세계경제패권》 《21세기 대한민국 대외전략》 《중국, 도대체 왜 이러나》 등.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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