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6주요뉴스] 최수연 네이버, 생성형 인공지능 우려에 '울상'…시총 한달새 4조 증발
[0906주요뉴스] 최수연 네이버, 생성형 인공지능 우려에 '울상'…시총 한달새 4조 증발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9.06 09:16
  • 최종수정 2023.09.06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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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9월 6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소비자물가 3%대 재진입…더 오를까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상승률이 3.4%를 기록하며 석달 만에 다시 3%대로 재진입했습니다. 하지만 물가가 본격적으로 반등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이릅니다. 최근 국제유가 급등과 기후 이상에 따른 농산물 가격 오름세가 작용한 것으로 10월부터 다시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기 때문입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4% 올랐습니다. 지난 4월(3.7%)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으로 석달 만에 다시 3%대로 재진입했습니다.

 

▲최수연 네이버, 생성형 인공지능 우려에 '울상'…시총 한달새 4조 증발

국내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NAVER) 시가총액이 금리 상승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성능 우려로 최근 한 달 새 4조원 가까이 증발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 시가총액은 전날 기준 34조7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올해 최대를 기록한 지난 달 7일의 38조4천억원보다 3조7천억원가량 감소한 것입니다. 네이버 시가총액은 연초 29조4천억원에서 지난달 38조원대까지 증가했으나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주가도 같은 기간 9.5% 하락했습니다.

 

▲대한항공, GS칼텍스와 바이오항공유 실증 운항 기념식 개최

대한항공은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GS칼텍스와 함께 바이오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이하 SAF) 실증 운항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바이오항공유(SAF) 실증 운항은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항공유 실증연구 추진 계획에 따라 진행됐습니다. 대한항공과 GS칼텍스는 지난 6월 29일 국내 최초 바이오항공유 실증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인천발 로스앤젤레스행 화물기로 오는 11월까지 총 6회의 실증 운항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사우디 감산 연장" 국제유가 10개월 만에 최고... 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국제 유가가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원유 감산 연장을 결정하면서 입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에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14달러(1.3%) 상승한 배럴 당 86.6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해 최고치이자, 지난해 11월 1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날 11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장중 배럴 당 90달러를 웃돌았습니다. 국제 유가는 올해 들어 약 8% 상승했습니다.

 

▲홍민택 토뱅 대표 "하반기에도 성장 지속…주담대·해외진출 검토중"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하반기에도 양적·질적 성장을 지속할 수 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출시와 해외진출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전월세보증금대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3분기와 하반기에도 규모의 성장과 이익의 성장이 지속 될 것"이라며 "22개월만에 당기순이익이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가장 결정적으로 이익을 볼 수 있었던 이유는 양적 성장이다"고 밝혔습니다. 토스뱅크는 출범 이후 22개월만인 지난 7월에 약 10억원 규모의 월 단위 흑자전환을 이뤘습니다.

 

▲"고금리에 가계 파탄"... 1년도 안 돼 영끌, 누구 책임인가

모두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발언이다. 전자는 지난해 7월 취임식 때, 후자는 지난달 은행장 간담회 직후 기자들 앞에서 밝힌 것입니다. 경제 화두가 '가계 빚 부담'에서 '가계부채 증가'로 180도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올해 초만 해도 은행의 '이자장사'를 힐난하는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지난해 금리인상기를 맞아 시중은행이 이자수익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자, "국민은 빚에 허덕이는데, 은행은 돈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입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물론 윤석열 대통령까지, 관(官)의 고금리 지적 때마다 은행은 경쟁적으로 대출금리를 내렸고, 빚 부담을 줄이는 '상생금융'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하나證 “KT, 3만3000원 이상에서 매수할 필요 없어”

하나증권이 6일 KT에 대해 연말까지 보수적인 투자 자세를 견지하라고 추천하면서, 3만3000원 이상의 주가에 KT를 매수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투자 기간을 1년으로 봤을 때 목표 주가는 4만원을 유지한다고 했다. 투자 의견도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KT에 대한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하지만, 이는 투자 기간을 1년으로 가져갔을 경우”라면서 “향후 3개월간은 KT가 탄력적인 주가 반등을 보일 가능성이 낮고, 대규모 명예퇴직 등 잠재 리스크(위험)이 부각했을 때 일시적으로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연말까지는 보수적인 투자 자세를 견지할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ARM "애플·삼성·엔비디아 등이 지분 투자 관심"

이달 중 미국 나스닥거래소에 상장되는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5일(이하 현지시간) 애플, 알파벳, 인텔, 삼성전자, 대만 TSMC, AMD, 미디어텍 등이 자사 지분투자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NBC에 따르면 ARM은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기업공개(IPO) 신청서 개정판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ARM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ARM 지분 최대 7억3500만달러어치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SK C&C-연세대, '디지털 제조' 전문가 키울 석사과정 신설

SK C&C는 6일 연세대와 제조 분야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융합엔지니어링학과' 석사 과정 신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SK C&C 윤풍영 사장과 연세대 서승환 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해 기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해 SK C&C와 연세대가 공감하면서 추진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특히 SK그룹은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제조 분야 전문 인재들을 양성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삼성전자, 엔비디아향 HBM3 공급 기대…목표가 9만 원"

대신증권은 6일 고대역폭메모리(HBM)3 공급 확대와 디램(DRAM) 평균판매단가 상승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8조 40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 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 9만 원은 전일 종가 대비 27% 높은 수치입니다. 2024년 예상 주당순자산가치 5만 4124원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 1.65배 적용해 산출했습니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엔비디아향 HBM3의 인증을 완료했으며 공급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공급 규모나 양산 시기보다는 HBM 시장에서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포스코인터, 美해상 탄소저장소 개발…국내 기업 최초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해상 탄소저장소 개발 사업에 참여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토지관리국이 주관하는 탄소포집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CCS)사업 국제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입찰에 스페인 렙솔, 미국 카본버트, 일본 미쓰이 미국법인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지분은 10%입니다. 사업대상 지역은 텍사스 코퍼스 크리스티 인근 해상 578㎢로 서울시 면적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컨소시엄은 저장소 평가를 진행 후 개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에코프로, 컴플라이언스실 신설·공정위 출신 영입…"준법경영 강화"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부당이득'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사건이 발생했던 에코프로가 내부 준법경영 강화를 위해 컴플라이언스실을 신설했습니다. 6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기존 법무실 산하 컴플라이언스팀을 컴플라이언스실로 확대 개편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출신 송정원 신임 실장을 영입했습니다. 컴플라이언스실은 강력한 내부통제와 위험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임직원의 불공정거래, 반부패, 윤리위반 등의 행위를 엄격히 조치할 예정입니다. 임직원의 윤리의식과 준법정신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합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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