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3거래일 연속 하락…공매도 잔고 증가
에코프로, 3거래일 연속 하락…공매도 잔고 증가
  • 허준범 기자
  • 승인 2023.09.05 17:26
  • 최종수정 2023.09.05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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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본사. 사진=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 본사. 사진=에코프로 제공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에코프로 공매도 잔고가 한 달 반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전일대비 2.97%(3만3000원) 하락한 107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에코프로 주가는 지난 1일과 4일 각각 6.21%, 5.77% 하락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편입 이후 호재성 소재가 떨어지면서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업체들이 주도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채택하는 전기차 업체들이 증가하면서 에코프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 금액은 지난달 31일 기준 1조 7086억원, 잔고 수량은 136만주로 각각 집계됐다.

에코프로 공매도 잔고는 지난 7월 1조 3000억원대까지 올랐다가 공매도 청산을 위한 외국인의 쇼트커버링(주식 재매입)이 대규모로 들어온 뒤 잔고 금액은 1조원 이하로 내려갔다. 수량도 100만주를 밑돌았다.

지난 8월 30일까지만 해도 8300억원, 66만주 수준을 기록했는데, 하루 만에 1조 7000억원, 136만 주로 2배 이상 올랐다.

에코프로 주가추이. 자료=네이버
에코프로 주가추이. 자료=네이버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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