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5시황레이더] 충주 CDMO 공장 GMP 인증 획득 소식에 이연제약 7% 급등
[0905시황레이더] 충주 CDMO 공장 GMP 인증 획득 소식에 이연제약 7% 급등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9.05 13:15
  • 최종수정 2023.09.05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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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세계 최초 조합 당뇨복합제 '트루버디' 개량신약 허가 획득
CJ, 올리브영 등 비상장 자회사 가치 현실화
레이저쎌, 국내 최초 ‘300mm 대면적 면레이저 핵심 광학시스템(BSOM)기술’ 개발 성공
피씨엘, 알츠하이머·마약 진단으로 시장 확대 기대감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이연제약(102460), 충주 CDMO 공장 GMP 인증 획득 소식에 7% 급등

이연제약이 지난 8월 28일 식약처로부터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에 있는 의약품 CDMO 공장의 GMP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장은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공장으로, 부지 7만6,000㎡(약 2만2,851평), 연면적 5만2,000㎡(약 1만5,800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화학합성의약품을 제조·생산하는 케미컬 공장과 바이오의약품을 제조·생산하는 바이오 공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특히, 바이오 공장은 차세대 치료제로 꼽히는 유전자 치료제를 상업용으로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설비를 갖췄으며, 케미컬 공장은 cGMP급 생산설비로 구축해 액상·동결건조 주사제, 내용고형제 등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이연제약
사진=이연제약

◇ 보령(003850), 세계 최초 조합 당뇨복합제 '트루버디' 개량신약 허가 획득 소식에 6% 강세

보령은 언론을 통해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세계 최초 조합의 당뇨복합제인 ‘트루버디’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트루버디'는 SGLT-2 억제제 계열의 다파글리플로진 성분과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피오글리타존을 결합한 개량신약으로, 이번에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은 트루버디정 10·30mg과 10·15mg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보령 관계자는 "지난 4월 당뇨병 치료제의 병용 급여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두 성분의 병용 처방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국내외 당뇨병 가이드라인에서 단순한혈당 조절을 넘어 심뇌혈관 및 신장에 대한 혜택까지 고려한 약물 선택을 강조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병용요법이 중요해지고 있어, 이들의 병용이 효과적인 조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CJ(001040), 올리브영 등 비상장 자회사 가치 현실화 기대감 등에 3% 상승

SK증권은 CJ에 대해 CJ CGV의 2차 발행가액이 확정되었다며, 이에 따라 CJ 올리브네트웍스 가치 현실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사는 CJ 올리브네트웍스 지분 100%를 4,444억원의 가치로 현물출자(CJ CGV 주당 10,300원)하게 되고 1,000억원 규모의 현금출자를 할 예정이라며, 현물출자와 유상증자가 마무리 되면 CJ 올리브네트웍스가 4,444억원(22년 실적 기준:PER 16.3배, PBR 3.2배)에 현물출자됨에 따라 현 주가 기준 동사의 NAV는 2,575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CJ 올리브영은 하반기에도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특히 9월 이후 중국 관광객 유입 이후 오프라인 매출의 추가상승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23년 연간 순이익은 3,620억원으로 예상하는데, PER 10배 적용 시 기업가치는 3.6조원 규모이며, 상장 시기는 확정된 바 없으나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CJ 올리브영 가치가 동사 주가로 반영될 것이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95,000원[유지]
사진=CJ CGV
사진=CJ CGV

◇ 레이저쎌(412350), 국내 최초 ‘300mm 대면적 면레이저 핵심 광학시스템(BSOM)기술’ 개발 성공 소식에 장중 상한가

레이저쎌은 언론을 통해 AI 반도체 공정과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공정에 적용 가능한 ‘300mm 대면적 면레이저 핵심 광학시스템(BSOM)기술’ 개발에 성공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AI 반도체 및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대면적 접합공정 수행에 최적화됐으며, 생산공정의 수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연구개발본부를 이끌고 있는 김남성 동사 CTO는 "국내 최초 개발된 300㎜ 기반 면레이저 기술은 시장에서 요구하는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고, 차별화된 높은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다"며, "최근 AI반도체 부족 상황을 해소할 수 있는 대면적 레이저 핵심기술과 하이파워 레이저 시스템 및 프로세스 응용기술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현재 여러 글로벌 반도체기업, 패키징 전문기업들과의 많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피씨엘(241820), 알츠하이머·마약 진단으로 시장 확대 기대감 등에 1.5% 소폭 상승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알츠하이머와 마약 진단으로 진단영역을 본격 확대하는 내용 등을 밝혔다. 김 대표는 "동사는 스위스랑 같이 알츠하이머 진단 국제 공동연구를 시작했다며, 여러 개의 마커를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동사를 찾아왔다"고 밝힘. 이어 "3년동안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한 결과, 3개의 마커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알츠하이머 치료 이런 부분은 결국은 병원 진단이 핵심"이라며, "그래서 병원을 통해서 허가를 받고 공급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얼마 전에 스위스에 특허도 등록이 됐고, 다른 곳으로도 계속 특허 등록을 하면서, 해당 진단을 유통을 잘하는 쪽으로 동사가 만들어서 공급하는 방법으로 하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코로나 동안 유통망을 많이 구축해왔다며, 그런 쪽을 통해서 계속 공급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 추가 기대할 성과 관련한 질문에는 "최근에 제가 미국에 갔을 때 타진하고 온 게 미국에 있는 슈퍼마켓이나 일반적인 유통 채널을 통해서 마약 키트를 공급하는 것을 저희가 타진했다"며, "음료에서 12가지 마약을 검사하는 키트를 공급하려고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피씨엘 기업 CI
피씨엘 기업 CI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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