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신민재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순수 전기차 SUV ‘토레스 EVX’를 오는 20일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토레스 EVX’는 쌍용차에서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한 뒤 나온 첫 모델이다. 앞서 지난 3월 개최된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콘셉트카로 최초 공개된 바 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배터리 용량, 실내 공간, 가격 및 안전사양 등 장점을 소개했다. <참고영상 [KG모빌리티] TORRES EVX 사전P.R Video>
무엇보다 토레스 EVX는 안전에 큰 공을 들였다. 총 4개 BSD(Blind Spot Detection) 센서를 탑재함으로써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행자 감지 충돌도 회피할 수 있는 다양한 운전 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또 토레스 EVX는 차세대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채택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단위 면적당 더 많은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됐다”면서 “에너지 효율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실내 공간 역시 동급대비 상당히 넓다. 839L의 넉넉한 내부 적재 공간과 전장 4715㎜, 전고 1735㎜의 크기로 캠핑 등 아웃도어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KG모빌리티는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원대 수준으로 전기 SUV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했다고 강조했다.
KG모빌리티는 오는 20일 온라인 쇼케이스와 함께 토레스 EVX를 출시한다.
신민재 기자 dydrhkd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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