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지난 금요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 시티(Citi)는 식품 및 유니폼 서비스 제공 기업 아라마크(Aramark, NYSE:ARMK)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45달러에서 47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에 동사의 주가는 2.72% 상승하며 38.19달러를 기록했다.
씨티의 애널리스트들은 "아라마크(ARMK)가 오랜 기간 동안 수익률 개선에 집중한 후 신임 최고경영자(CE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으며, 2025년 매출액 200억달러 이상과 수익률 7~7.5% 달성을 목표로 하는 등 실적 개선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달 주가가 6% 하락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고, 다가오는 유니폼 부문의 인적분할(spin-off)이 잠재적으로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라마크(ARMK)는 유니폼 및 작업장 공급 관리를 제공하는 아라마크 유니폼 서비스(Aramark Uniform Services, AUS)를 독립된 상장기업으로 분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티는 현재의 인플레이션 환경이 아라마크(ARMK)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라마크(ARMK)는 기업, 병원, 학교, 산업체 등에서 고객에게 식품, 시설관리 및 유니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공급 업체이다. 식품 및 지원 서비스 북미(FSS North America), 식품 및 지원 서비스 국제(FSS International), 유니폼 및 커리어 어패럴(Uniform and Career Apparel)의 3 가지 부문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