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1시황레이더] 폐배터리 재생 신규공장 완공 소식에 코스모화학 4% 강세
[0901시황레이더] 폐배터리 재생 신규공장 완공 소식에 코스모화학 4% 강세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9.01 14:40
  • 최종수정 2023.09.01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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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현대차그룹 인프라 변화 수혜 기대감
SK, 쏘카 지분 전량 매각 결정 및 왓슨 지분 매각 추진
뉴로바이오젠, 비만치료제 연구 '네이처 메타볼리즘' 게재
솔트룩스, 자회사 플루닛, AI 직원 서비스 '워크센터' 오픈베타 출시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코스모화학(005420), 폐배터리 재생 신규공장 완공 소식에 4% 강세

코스모화학은 언론을 통해 이차전지 폐배터리에서 유가금속들을 회수하기 위한 리사이클 공장을 완공하고 가동 준비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투자를 결정하고 약 2년 만이며, 약 8만여평의 울산공장에 건설된 폐배터리 리사이클 공장은 폐배터리의 양극재를 재활용한 블랙파우더를 투입하여 리튬을 회수한 뒤 남은 여액에서 니켈, 코발트 등을 다시 분리하여 생산하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생산규모는 현재 황산니켈 2,000톤과 황산코발트 800톤, 그리고 탄산리튬 약 1,000톤을 생산 할 수 있는 시설이며, 올해 하반기내에 황산니켈 2,000톤을 생산할수 있는 설비를 추가로 증설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이번에 건설된 폐배터리 리사이클 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현재 기존사업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증설을 통하여 매출 규모와 이익이 비약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모화학 사업장. 사진= 코스모화학
코스모화학 사업장. 사진= 코스모화학

◇ 현대오토에버(307950), 현대차그룹 인프라 변화 수혜 기대감 등에 8% 강세

삼성증권은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현대차·기아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대변되는 전기차로의 구조 변화에 투자가 집중되는 시기에 있는 가운데, 그룹의 생산 설비, 근무 환경 등 대변혁 시기를 맞았다며, 이에 대한 수혜는 계열사 중 동사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했다.

동사는 그룹 전반의 인프라 변화에 따라 고성장이 담보된 회사로 국내 대기업 평균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매출 7조원 이상으로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2027년 매출은 5조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매출 고성장과 수익성 향상으로 2028년까지 매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30% 수준으로 예상되며 주가수익비율(PER) 30배 수준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정당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185,000원 -> 220,000원[상향]


◇ SK(034730), 쏘카 지분 전량 매각 결정 및 왓슨 지분 매각 추진 소식 등에 4% 상승

SK는 전일 쏘카 지분 17.9% 전량을 롯데렌탈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롯데렌탈은 전일 장 마감 후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역량 강화 목적으로 주식회사 쏘카 주식 5,872,450주를 1,321.30억원에 추가로 취득하기로 결정(취득후지분율:32.91%, 취득예정일:2024-09-13) 공시했다.

롯데렌탈은 쏘카 지분 17.9%를 동사로부터 매입한다며, 매입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지는 가운데, 1차 매입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는 연내 진행하고, 2차 매입은 내년 9월 완료될 예정이다. 최종 매입 금액은 최소 1,321억원에서 최대 1,462억원으로 결정될 예정으로 이에 따라 동사는 약 370억원의 차익을 보게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SK는 세계 1위 동박 기업인 왓슨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각이 성사되면 투자 3년여 만에 1조원대 차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사옥 전경. 제공=SK그룹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사옥 전경. 제공=SK그룹

◇ 시너지이노베이션/코디/엠아이텍/디에스케이, 그룹 계열사 뉴로바이오젠, 비만치료제 연구 '네이처 메타볼리즘' 게재 소식에 급등

시너지파트너스그룹의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인 계열사 뉴로바이오젠은 언론을 통해 자체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인 ‘KDS2010’에 대한 연구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메타볼리즘’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뉴로바이오젠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초과학연구원(IBS)과 공동 연구를 통해 비만 질환이 있는 쥐의 뇌 반응성 별세포(Reactive Astrocyte)에서 ‘MAO-B’는 효소가 과발현돼 있음을 확인했으며,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MAO-B 효소의 과활성화를 억제해 지속성 가바의 비정상적인 생산을 막고, 반응성 별세포가 정상적인 별세포 수준으로 회복되면 비만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뉴로바이오젠은 KDS2010의 임상 1상을 승인 받아 국내에서 정상인을 대상으로 약물 안전성 및 내약성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결과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뉴로바이오젠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1상을 마친 후 비만 외에도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절실한 경도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 치매, 뇌졸중, 척수손상 등으로의 치료적 탐색 2상을 확대 진행할 것"이라며, "해당 후보물질이 절실히 필요한 수요군에 보다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시너지파트너스 그룹사인 시너지이노베이션, 엠아이텍, 디에스케이, 코디 등이 시장에서 부각됐다.


◇ 솔트룩스(304100), 자회사 플루닛, AI 직원 서비스 '워크센터' 오픈베타 출시 소식 속 3.5% 상승

솔트룩스는 언론을 통해 자회사 플루닛이 '플루닛 워크센터' 오픈베타를 이날 출시했다고 밝혔다. 플루닛 워크센터는 24시간 365일 일하는 인공지능(AI) 직원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플루닛은 추후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언어모델 '루시아GPT'를 워크센터에 적용할 계획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플루닛 관계자는 "플루닛 워크센터는 초정밀 3세대 뉴로 심볼릭 기술이 적용돼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AI 직원은 문자와 채팅, 전화 등 다양한 옴니채널을 통해 인입되는 대규모 상담에 실시간 응대할 수 있다"며, "문자와 전화 발송 등 아웃바운드 활동까지 가능해 기업용 리셉셔니스트부터 개인 비서와 텔레마케터에 이르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플루닛 워크센터 오픈베타는 홈페이지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오는 10월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솔트룩스 CI.
사진=솔트룩스 CI.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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