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트레이스(DT), 데이터 관찰 및 어플리케이션 보안 수요 성장
다이나트레이스(DT), 데이터 관찰 및 어플리케이션 보안 수요 성장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8.29 15:20
  • 최종수정 2023.08.29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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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다이나트레이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 3.33억 달러(+24.5% YoY)로 시장 예상치를 1.8% ▲EPS 0.27달러 (+50.0% YoY)로 예상을 22.5% 상회했다. 

사진=다이나트레이스(Dynatrace) 로고.
사진=다이나트레이스(Dynatrace) 로고.

다이나트레이스가 제시한 3분기 매출은 3.43억~3.46억 달러, EPS는 0.26~0.27달러로 시장 예상과 부합했다. 총연간반복매출(ARR)은 12.9억 달러로 전년대비 25.0% 증가했고 구독 매출은 3.16억 달러로 27.0% 증가했다. 향후 4분기 수익으로 인식될 RPO는 19.7억 달러로 24.0% 증가했다. 

김세환 KB증권 연구원은 "분기 동안 대형 금융기관과 7자리 매출 계약 (쿠버네티스 환경 현대화)을 맺었고, 대형 위성 TV 제공 기업과도 클라우드 환경 가시성 확보를 위한 7자리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의 대형 원유 기업과 어플리케이션 보안 (AppSec) 확장 계약도 체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이나트레이스는 AI 강화를 위해 기존 AI 엔진 Dynatrace Davis의 기능을 확대 (서버 관찰 문제 분석 자동화, 머신 러닝 미래 패턴 예측, Grail 데이터 레이크 하우스 확대)하였으며, 생성형 AI Davis CoPilot를 개발하여 자연어 명령 처리 외에도 가동 중단이나 성능 저하를 미리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교정 및 해결하는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처리 솔루션 제공 기업인 다이나트레이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김세환 KB증권 연구원은 "업무 환경 클라우드화와 멀티 클라우드 사용 확산으로 다이나트레이스의 데이터 관찰 및 어플리케이션 보안 수요는 성장하고 있으며, AI 엔진 Davis를 활용한 솔루션 (생성형 AI Davis CoPilot)으로 시대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기이익 성장성을 반영한 주가는 시장과 산업보다 높은 편이지만, 12MF P/B와 ROE를 반영한 절대적 수준에서의 주가는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판단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리스크 요인으로는 경기 침체로 인한 IT 지출 감소, 달러 강세 (미국 외 매출 48%), 데이터 관리/분석 시장 경쟁 심화 등을 들 수 있다"라고 밝혔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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