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캐피탈(Loop Capital), 넷플릭스(NFLX) 펀더멘털 개선에 투자의견 '매수(Buy)'로 상향 조정
루프캐피탈(Loop Capital), 넷플릭스(NFLX) 펀더멘털 개선에 투자의견 '매수(Buy)'로 상향 조정
  • 서동환 기자
  • 승인 2023.08.28 17:30
  • 최종수정 2023.08.28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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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Netflix) 로고, 넷플릭스 홈페이지
사진=넷플릭스(Netflix) 로고, 넷플릭스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자] 지난 금요일(현지시간) 미국의 금융사 루프캐피탈(Loop Capital)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넷플릭스(Netflix, Inc., NASDAQ:NFLX)의 밸류에이션 및 펀더멘털 개선을 이유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이에 동사의 주가는 2.24% 상승하며 416.03달러를 기록했다.

루프캐피탈의 애널리스트 앨런 굴드(Alan Gould)는 넷플릭스(NFLX)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목표주가는 425달러에서 500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하며, 경쟁사들이 가격을 높이고 콘텐츠 지출을 줄이고 있어 동사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현재 헐리우드 파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넷플릭스(NFLX)는 미공개 콘텐츠와 글로벌 제작 시스템 구축과 같은 확장된 파이프라인으로 인해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밀켄 연구소(Milken Institute)에 따르면 미국 작가조합(writers guild)은 이미 100일 이상 파업을 벌였으며, 이로 인해 캘리포니아 경제에 2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와 더불어 미국 배우 방송인 노동조합(SAG-AFTRA)도 파업 중이며, 최근 파업이 30일을 넘어섰다.

굴드는 특히 넷플릭스(NFLX)의 공유 유료화(paid-sharing) 이니셔티브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광고로 인한 증가가 기대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파업이 전통적인 TV 사업의 쇠퇴를 가속화하고 스트리밍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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