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현대차노조 파업권 확보…포스코 창사 55년만 첫 파업 위기
[백브리핑AI] 현대차노조 파업권 확보…포스코 창사 55년만 첫 파업 위기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3.08.28 17:15
  • 최종수정 2023.08.28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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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영택 기자] 현대차에 이어 포스코도 파업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현대차 노조는 4만4000여 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찬성률 88.93%로 가결됐는데요. 

이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중단 결정을 내리면서 현대차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월 기본급의 900% 상여금 지급, 각종 수당 인상과 현실화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별도 요구안에는 현재 만 60세인 정년을 국민연금 수령 시기와 연동해 최장 만 64세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포스코도 노사 임단협 교섭이 결렬되면서 창사이래 처음으로 파업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포스코노조는 지난 23일까지 20차에 걸쳐 임금단체교섭회의를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교섭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포스코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할 예정입니다.

포스코 노조는 기본급 13.1%인상, 자사주 100주 등 임금성 요구 23건과 단체협약 개정안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 하고 있습니다.
 

김영택 기자 sitory010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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