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 앞둔 STX, 기대감에 상한가 장마감
'인적분할' 앞둔 STX, 기대감에 상한가 장마감
  • 김윤기 기자
  • 승인 2023.08.28 15:47
  • 최종수정 2023.08.28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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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TX중공업 홈페이지
사진=STX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김윤기 기자] STX가 인적분할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했다.

28일 STX는 전일 대비 8050원(29.87%) 오른 3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TX는 지난 16일 경남 창원시 STX오션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거친 뒤 물류해운 사업부문의 인적분할 승인 건을 가결시켰다.

분할방식은 인적분할로 존속법인(STX) 주주가 신설법인(STX그린로지스) 지분을 나눠 갖게 된다.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분할비율은 76.74대 23.26으로 정해졌다.

STX 주가추이. 자료=네이버
STX 주가추이. 자료=네이버

STX그린로지스는 내달 1일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9월13일 재상장될 예정이다.

STX그린로지스는 에너지와 원자재 수출입, 기계엔진, 해운물류 등 4대 사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STX그린로지스는 경쟁력 있는 선대 운영, 지속적인 차터링(용선) 사업 확대 등을 통해 물류업과 해운업의 밸류체인을 확보하고 사업 전문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STX는 분할 후 글로벌 원자재·산업재 트레이딩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2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으로의 포지셔닝을 강화할 방침이어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윤기 기자 rdr05@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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