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8시황레이더] 동성케미컬과 천연물 유래 신규 플라스틱 소재 개발 업무협약 체결...코오롱인더 4.5% 상승
[0828시황레이더] 동성케미컬과 천연물 유래 신규 플라스틱 소재 개발 업무협약 체결...코오롱인더 4.5% 상승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8.28 11:49
  • 최종수정 2023.08.28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코그램·쿠쿠홈시스·한독크린텍, 日 오염수 방류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
GS건설, 10개월 영업정지 처분 우려에도 최대 리스크 해소 분석
뉴로메카, 협동로봇 '인디7' 美 NSF 인증 획득
현대공업(170030), 美 루시드모터스에 1,600억원 규모 전기차용 시트 부품 공급 소식에 4% 상승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코오롱인더(120110), 동성케미컬과 천연물 유래 신규 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소식에 4.5% 상승

코오롱인더는 동성케미컬과 '천연물 유래 신규 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목재 유래 바이오 모노에틸렌글리콜(Bio-MEG)을 사용해 차세대 바이오 플라스틱 페프(PEF·Poly Ethylene Furanoate)를 개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으며 동성케미컬이 바이오 모노에틸렌글리콜을 제공하고 동사가 이를 원료로 페프를 생산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영범 동사 대표이사는 "동사의 고분자 가공 기술력과 동성케미컬의 친환경 원료 개발 역량이 만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상용화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인터스트리 사옥(사진=코오롱)
코오롱인터스트리 사옥(사진=코오롱)

◇ 피코그램쿠쿠홈시스·한독크린텍, 日 오염수 방류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 등에 급등

지난주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 보관 중이던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내기 시작한 가운데, 오염수에 대한 불안감 속 반사이익 기대감에 정수기 관련주가 부각되고 있다. 

정수기 및 정수기 필터, 정수기필터 소재 개발, 제조, 판매업체인 피코그램, 정수기 렌탈사업을 영위하는 쿠쿠홈시스, 모든 정수기에 필수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카본블록 필터 전문업체인 한독크린텍 등이 시장에서 부각됐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전일 남동해역 5개 지점의 조사 결과를 확인한 결과 세슘과 삼중수소가 모두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 물 기준과 비교해 크게 낮은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나머지 10개지점에서 진행한 조사 결과도 확인되는 대로 즉시 공개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 GS건설(006360), 10개월 영업정지 처분 우려에도 최대 리스크 해소 분석 등에 3.5% 상승

현대차증권은 인천 검단아파트 주거동 및 전국 83개 아파트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안전점검 결과가 발표(8/27)됐으며, 동사에 대해 가장 큰 불확실성이었던 추가 재시공 현장 리스크는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10개월 영업정지 처분으로 신규 사업에의 영향이 우려되나,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현장의 안전/품질관리비 미계상 등 행정적 위반사항에 대해 과태료 및 시정명령 등의 조치 예정이지만, 위반사항이 철근 누락과 같은 중대한 사안은 아니므로 재무적 손실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시장에서 가장 우려하던 추가적인 전면 재시공 현장은 없어 최대 리스크는 해소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풍문 또는 보도(국토부,GS건설에 10개월 영업정지 처분 추진)에 대한 해명으로 국토부가 직권으로 영업정지 8개월을 추진하고, 서울시에 2개월의 영업 정지 처분을 요청하기로 한 보도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당사가 국토부로부터 직접 통보받은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Marketperform[유지], 목표주가 : 16,000원[유지]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가 인천시 서구 검단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슬래브 붕괴 현장을 살피고 있다. 1사진=뉴스1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가 인천시 서구 검단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슬래브 붕괴 현장을 살피고 있다. 1사진=뉴스1

◇ 뉴로메카(348340), 협동로봇 '인디7' 美 NSF 인증 획득 소식에 10% 급등

뉴로메카는 언론을 통해 미국 위생협회(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NSF)로부터 특수 목적용 식품 가공 처리기기 및 관련 부품 안전성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NSF는 식품을 취급, 가공, 보관하는 상업용 기기와 기구 전반의 품질을 검사하는 국제 공인기관이며, 이번 NSF 인증 제품은 협동로봇 '인디7'다. 이번 인증을 통해 동사 협동로봇은 식음료 조리에 최적화된 위생수준, 안정성,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튀김, 커피, 면, 아이스크림 등 기존에 선보였던 FB 솔루션 외에도 향후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종훈 동사 대표는 "푸드테크 자동화를 성장의 주요 축으로 삼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 다양한 로봇키친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며, "이를 발판으로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해 다양한 인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이번에 NSF 인증을 취득해 조만간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이 이뤄질 것"라고 밝혔다.

 

◇ 현대공업(170030), 美 루시드모터스에 1,600억원 규모 전기차용 시트 부품 공급 소식에 4% 상승

현대공업는 언론을 통해 미국 전기차업체 루시드모터스에 전기차용 시트 부품을 공급하게 되었고, 이를 위해 현대트랜시스와 6년간 1,6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루시드모터스의 첫 전기SUV 그래비티에 백보드, 백테이블 등 시트부품을 공급하게 되었으며, 미국시장 진출 본격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 설명. 루시드모터스의 그래비티는 최대 7인승의 전기SUV로 2024년부터 양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현대공업 관계자는 "이번 루시드모터스의 전기차 그래비티의 시트 부품 수주는 북미 기업과의 첫계약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이번 공급을 통해 북미에서 인정받아 북미고객 확대 등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대공업 CI
현대공업 CI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