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5주요뉴스] 서정진 회장 "2단계 합병 끝나면 셀트리온홀딩스도 상장 검토"
[0825주요뉴스] 서정진 회장 "2단계 합병 끝나면 셀트리온홀딩스도 상장 검토"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8.25 08:27
  • 최종수정 2023.08.25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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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8월 25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서정진 "2단계 합병 끝나면 홀딩스도 상장 검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현재 추진 중인 셀트리온 상장 3사의 2단계 합병이 끝나면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의 상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 회장은 24일 셀트리온그룹 투자자를 대상으로 열린 온라인 간담회에서 "셀트리온 제약까지 2단계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며 "그것이 끝나면 셀트리온홀딩스도 상장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 회장은 "거기서 잉여자금이 생기면 우리 지분을 더 확대하겠다. 홀딩스나 저나 우리 주식을 팔아서 주식의 매매 차익을 노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셀트리온그룹은 서 회장이 지분 98%를 가진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가 3사를 거느리는 구조입니다.

 

▲'2000억 횡령에 증권사 CEO 제재까지'…라임 재조사 후폭풍

금융감독원이 ‘3대 펀드(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사태’와 관련해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비리와 의혹을 추가로 확인하며 정치권과 증권·금융가에 후폭풍이 불 전망입니다. 수많은 투자자가 손해를 보는 사이 국회의원 등 유력 인사가 특혜성 환매를 제공받고 자산운용사와 펀드를 투자받은 기업의 임직원이 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터입니다. 향후 검찰의 관련 수사가 이어지며 추가 비리 정황이 드러날 수 있고, 금감원의 은행과 증권사 등 판매사에 대한 후속 검사 등을 거치며 증권사 CEO 제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파장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엔비디아 '깜짝 실적'에 반도체주 웃었다…SK하이닉스 6% 급등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습니다. 간밤 미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깜짝 실적'을 발표한 여파로 풀이됩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500원(2.24%) 오른 6만8600원에 거래됐습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6600원(5.69%) 오른 12만2600원에 거래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장 초반 6.55%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페이, 결제 넘어 증권·부동산까지 품은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페이를 단순 결제가 아닌, 증권과 부동산을 아우른 종합 금융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공표했습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서는 바로 증권사로 연결돼 주식을 주문할 수 있고, 부동산에서는 매물 정보부터 주택담보대출까지 ‘원스톱’으로 연결되는 등 개인화된 종합 금융 플랫폼이 되겠다는 포부입니다. 또 앞으로 중국과, 일본 대만에서도 네이버페이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삼성페이 MST 현장결제 서비스에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결제 서비스가 출시되며 네이버페이 전용 선불카드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코스피 이사 가는 포스코DX…주가 몇 배나 뛸까

포스코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 포스코DX(022100)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꿈틀대고 있습니다. 과거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포스코퓨처엠의 주가가 크게 상승한 적이 있는 만큼 포스코DX에 대한 상승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포스코DX는 4.13%나 상승한 3만90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가는 장중 9.87%오른 4만12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이전 상장 소식이 알려진 23일에도 9%대 오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가격 올리자 매출 뚝…교촌치킨의 고민

K-치킨의 대명사 교촌치킨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0년 넘게 지켜온 국내 치킨 브랜드 1위를 bhc에 내준 데 이어 올해엔 매출까지 꺾이고 있습니다. 경쟁사가 발빠르게 신제품을 내놓는 전략으로 점유율을 늘리는 가운데 연이은 가격 인상으로 기존 고객들의 발길도 뜸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교촌에프앤비의 지난 2분기 매출은 1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습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200% 이상 늘었지만, 부진했던 작년 2분기 영업이익(9억원)과 견준 기저효과다. 올해 2분기 교촌에프앤비의 영업이익률은 3.2%에 머물렀습니다.

 

▲30년 만기 주담대 금리 '고공행진'…美 주택시장 침체 시작되나

미국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001년 이후 22년 만에 최고치로 뛰어올랐습니다. 미 중앙은행(Fed)의 통화 긴축이 예상보다 더 길어질 것이란 우려가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국책 담보대출 기업 프레디맥을 인용해 이번 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평균 7.23%로 전주(7.09%)보다 0.14%포인트 상승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금리가 연 3.0%를 밑돌았던 2021년보다 두 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4대그룹 복귀로 힘받는 전경련…"살림 펴고, 회원 늘릴까"

국정농단 사태 연루 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탈퇴했던 삼성·SK·현대차·LG 4대그룹이 6년 8개월 만에 복귀하면서 전경련 회비 증가 여부에 재계 관심이 쏠립니다. 4대그룹 탈퇴 전 전경련은 회비 수익으로만 400억원 이상을 거뒀습니다. 그러나 4대그룹이 빠지면서 100억원 안팎으로 급감했습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4대그룹 탈퇴 전인 2016년 전경련의 회비 수익은 408억6436만원이었지만, 2017년에는 113억2931만원으로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지난해 회비로 101억3010만원 수익을 올렸습니다.

 

▲호반건설, 시공 제대로 했나…송도 홈플러스, 또 주차장 천장 붕괴

호반건설이 시공한 홈플러스 송도점 지하주차장 천장 마감재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4년 전 같은 층 지하주차장 천장 마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보강공사를 진행했지만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것인데, 호반건설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0분쯤 인천 연수구 홈플러스 송도점 지하 2층 주차장 천장 마감재 일부가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천장에서 큰 콘크리트 덩어리가 떨어지면서 자칫하면 차량 파손 등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 등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습니다.

 

▲‘위워크’ 몰락… 오피스 시장 공실 폭탄 터지나

한때 기업 가치가 60조원에 이르던 세계 최대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파산 위기에 처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세계 업무용 부동산 시장에 끼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10년 설립된 위워크는 ‘업무 공간의 아웃소싱’이라는 아이디어 하나로 기업들의 근무 문화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면서 직격탄을 맞았고, 주요국 금리가 치솟으면서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결국 증시 퇴출 위기에 처했고, 회사 스스로도 파산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최악도 이런 최악이…“애써 벌어도 쓸돈 없다” 집마다 아우성

물가 상승 영향으로 올해 2분기 가구 실질소득이 역대 최대 폭으로 줄었습니다. 금리인상에 따라 이자 비용이 늘면서 가처분소득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물가와 이자 부담을 견디기 어려운 서민들은 점점 지갑을 닫고 있습니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9만300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0.8% 감소했습니다. 물가를 고려한 실질소득은 3.9%이나 줄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통계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이전소득이 사라지면서 기저효과가 컸고 고물가 영향이 더해지면서 소득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벤츠 “내년엔 한 번 충전으로 1000㎞ 가는 전기차 낼 것”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그룹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금보다 두 배 수준의 주행 성능을 갖춘 전기차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벤츠그룹의 전동화 및 지속가능 전략을 설명하면서 부터입니다. 칼레니우스 의장은 이날 전동화와 관련한 소신을 거듭해서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최근 1회 충전으로 1200㎞ 주행에 성공했다”고 자랑했습니다.

 

▲고려아연 상반기 '최악 실적'…최윤범 회장 '신사업' 걸림돌 될까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그린수소·친환경, 자원순환, 이차전지 소재를 내세운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 신사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 아연가격 하락과 더불어 전기료 인상과 같은 악재로 고려아연이 상반기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부진이 지속되면 투자 재원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25일 비철금속업계에서는 매년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해오던 고려아연이 올 상반기 부진하면서 13년 만에 최저 실적을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뱅, ‘카카오 리스크’로 신사업 스톱

인터넷전문은행 가입자 4000만명 시대를 목전에 뒀지만 이들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마냥 밝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 중심 여신 포트폴리오 개선이 과제입니다. 대주주인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라 신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린 점도 마뜩잖습니다. 케이뱅크는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내야 하지만 회의적인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토스뱅크는 채권 평가손에 취약한 자산 포트폴리오 보완, 자본 확충 등이 숙제입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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