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지난 금요일(현지시간) 글로벌 뷰티 기업 코티(Coty Inc., NYSE:COTY)가 독일 스포츠 의류 및 신발 대기업 아디다스(Adidas)와 장기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지난 2015년 1월 신제품 향수 발매를 위해 손을 잡은 이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퍼스널 케어, 웰니스(wellness), 스포츠 및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이 교차하는 제품들을 선보이는 데 주력해 왔다.
코티(COTY)는 유럽시장에서 액티브 스킨(Active Skin) 및 마인드(Mind) 라인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데 이어, 현재 중국시장에서도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코티(COTY)는 중국시장에서 액티브 스킨 및 마인드 라인을 선보이면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쑤이밍(Su Yiming) 선수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코티(COTY)의 최고경영자 수 나비(Sue Nabi)는 "아디다스는 오늘날 소비자들 사이에서 새롭게 확산되고 있는 웰빙 및 애슬레저 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는 완벽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액티브 스킨 및 마인드 라인 제품군 출시와 함께 아디다스는 우수한 성분과 지속 가능한 패키징이 돋보이는 선도적인 프리미엄 바디케어 라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월요일(현지시간) 마크 제이콥스 인터내셔널(Marc Jacobs International)은 마크 제이콥스 뷰티(Marc Jacobs Beauty)를 포트폴리오에 도입하기 위해 코티(COTY)와 확장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티(COTY)는 마이 제이콥스 향수에 대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에 따라 마크 제이콥스와 코티(COTY)의 라이선스는 15년 이상 연장되게 된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