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1 시황레이더]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 속 코스모신소재 5% 상승
[0821 시황레이더]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 속 코스모신소재 5% 상승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8.21 13:23
  • 최종수정 2023.08.21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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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SK렌터카 주식교환을 통한 상장폐지 및 100% 자회사화 결정
엔씨소프트, 리니지M 소송 1심 승소
시노펙스, 국내 최초 혈액투석기 식약처 GMP 인증
앱코, 올해 흑자전환 전망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코스모신소재(005070), 시설자금 확보 목적 2,207.82억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 속 5% 상승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18일 장 마감 후 시설자금 확보 목적으로 1,860,000주(2,207.82억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예정발행가:118,700원,1주당 약 0.05238422주 배정,청약예정:2023년11월06일(우리사주조합)/2023년11월06일~2023년11월07일(구주주),상장예정:2023-11-28) 공시했다.

본 유상증자 대금을 활용하여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충주공장 설비투자에 전액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코스모신소재는 과거 전기차 및 ESS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수요가 예상되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의한 당사의 이차전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수요 대응을 위한 양극활물질(NCM) 설비 증설을 결정한 바 있다.

사진=코스모신소재

◇ SK네트웍스(001740), SK렌터카 주식교환을 통한 상장폐지 및 100% 자회사화 결정 등에 5% 상승

SK네트웍스는 18일 장 마감 후 에스케이렌터카 주식회사와 주식교환ㆍ이전 결정(교환ㆍ이전 비율 : 에스케이네트웍스(주):에스케이렌터카(주) = 1 : 1.9188319) 공시. 동사는 SK렌터카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주당 1만3,500원에 SK렌터카 주식 공개매수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은 SK네트웍스가 상장 자회사 SK렌터카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으며, 공개매수 및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통해 내년 1월 말 상장 폐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효율적 의사결정 강화, 렌터카 사업 EBITDA의 적극 활용, 중복 상장 이슈 해소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가 향후 렌터카 사업 우선 순위 전략이며, 공개매수와 주식 교환 비중에 따라 EPS 변화율은 달라지겠으나, 결국 중요한 것은 렌터카 사업 수익성 강화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형성된 시장 가치에 기반한 SK렌터카 잔여 지분 취득은 그 자체로 동사 가치에 중립적일 수 있지만, 향후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 및 100% 자회사로 변신한 SK렌터카의 배당금 증가 등이 현실화된다면 동사 기업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이 같은 소식 속 SK렌터카의 주가도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7,500원[유지]

 

◇ 엔씨소프트(036570), 리니지M 소송 1심 승소 소식에 3% 상승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는 지난 18일 동사가 웹젠을 상대로 낸 저작권 침해 중지 등 청구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하고 "R2M 이름으로 제공되는 게임을 일반 사용자들에게 사용하게 하거나 이를 선전·광고·복제·배포·전송·번안해서는 안 된다"고 판시했다. 이는 동사가 2021년 6월 웹젠의 'R2M'이 자사의 '리니지M'을 표절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한 지 약 2년2개월 만에 나온 판결이다.

앞서 동사는 지난 2021년 6월 웹젠을 상대로 "웹젠이 서비스 중인 ‘R2M’에서 당사의 대표작인 '리니지M'을 모방한 듯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확인했다"며,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양측은 공방을 벌여온 바 있다.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사진=NC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사진=NC

◇ 시노펙스(025320), 국내 최초 혈액투석기 식약처 GMP 인증 소식 등에 장중 상한가

시노펙스의 방교사업장이 식약처로부터 혈액투석기, CRRT 기기, 이동형 인공 신장기생산을 위한 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증서) 인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방교사업장은 혈액투석기 관련 글로벌 기업인 독일 알파플랜과 협력해 연간 200만개의 혈액투석기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구축했으며, 국내시장에 대한 배타적인 독점권한을 2025년까지 확보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시노펙스는 이미 혈액투석기 11종, CRRT 기기, 이동형 인공 신장기, CRRT 혈액회로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신장학회와 병원을 대상으로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GMP인증에 이어 올해 말 품목허가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혈액투석기 및 인공신장기 생산시설 GMP인증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라며, "동사가 개발한 혈액투석기는 기존에 국내에 수입돼 사용되는 혈액투석 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Synoflux'로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 앱코(129890), 올해 흑자전환 전망 등에 3% 상승

상상인증권은 앱코에 대해 올해 매출액은 860억원(+4% YoY), 영업이익은 55억원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단말 충전보관함은 학생들이 수업에 사용할 태블릿 PC를 충전해주고 자료 동기화 및 초기화가 가능한 가운데,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동사는 점유율 50%를 목표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3Q23부터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PC방 매출이 일부 회복되고, 단말충전기 사업 확대 시 연간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앱코 홈페이지 갈무리. 자료=인포스탁데일리
앱코 홈페이지 갈무리. 자료=인포스탁데일리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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