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7 시황레이더] 초전도체 개발 사실 부인 속 52.52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LS전선아시아 장중 하한가
[0817 시황레이더] 초전도체 개발 사실 부인 속 52.52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LS전선아시아 장중 하한가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8.17 13:24
  • 최종수정 2023.08.17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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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2분기 손실 예상 상회 및 적자 지속 전망
이노진, 中 단체 의료 관광 수혜 기대감 부각
다산네트웍스, 우크라이나와 에너지 효율 및 녹색에너지 협력 MOU 체결
ISC, AI칩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 수혜 기대감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대한유화(006650), 2분기 손실 예상 상회 및 적자 지속 전망 등에 1.5% 소폭 하락

키움증권은 대한유화에 대해 2분기 매출액 6,268억원(YoY -8.8%, QoQ +19.3%), 영업손실 365억원(YoY 적자지속, QoQ 적자지속)을 기록했다며, 당사 추정치 및 Consensus를 31.8%, 52.7% 하회한 수준으로 적자폭이 예상보다 컸다고 분석했다.

대다수 제품군의 제품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2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한 BD설비 가동 및 분기말 BD 강세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기비 19.3% 증가하였으나, 중국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 반등했던 4월 시황이 5월 다시 조정되었고, 6월 약보합세를 지속하며 주요 제품 마진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요 제품인 PE, PP, MEG 중장기 약세 전망에 따라 ‘25년까지 적자 국면이 지속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글로벌 산업 컨설팅 기관들은 적어도 ‘25년까지 아시아 Olefin 시황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Spec Capacity 가정을 하지 않을 경우 S&P Global의 경우 ‘28년까지 장기 바닥 국면을 제시하는 등 동사의 주요 제품군이 속한 Olefin 업황 전망은 장기 불황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 Marketperform[유지], 목표주가 : 141,000원 -> 102,000원[하향]

 

◇ LS전선아시아(229640), 초전도체 개발 사실 부인 속 52.52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등에 장중 하한가

전일 풍문 또는 보도(초전도체주, 'LK-99'진위 공방에도 급등세 지속)에 대한 해명으로 초전도체케이블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거나 초전도체 개발에 대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일 장 마감 후 보통주 397,303주(52.52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기간:2023-08-17~2023-08-25) 공시했다.

사진=LS전선아시아
사진=LS전선아시아

◇ 이노진(344860), 中 단체 의료 관광 수혜 기대감 부각 등에 장중 상한가

중국 정부의 한국행 단체 비자 허용에 따라 미백, 리프팅, 탈모, 치과 스케일링, 한방치료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 관광객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가 중국 단체 의료 관광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탈모 치료 분야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동사는 '항노화 솔루션' 통해 탈모 치료 토탈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과 관련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노진 관계자는 “중국인 한국 방문 단체 관광이 이제 열리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관련해서 다양한 이벤트를 할 것”이라며, “왕홍 프로모션도 구체적으로 공개하긴 어렵지만 계획했던 대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 다산네트웍스(039560), 우크라이나와 에너지 효율 및 녹색에너지 협력 MOU 체결 소식에 10% 급등

다산네트웍스는 전일 언론을 통해 지난 8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 효율성 및 에너지 절약 국가기관(SAEE)과 에너지 효율, 탈탄소화 및 녹색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에너지 효율화, 탈탄소화, 대체 에너지원 분야의 혁신 프로젝트 실행,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국제 금융 기구 등에서 자금 유치, 에너지 효율성 분야에서 EU 지침의 요구 사항 이행, 우크라이나에 에너지 효율 기술 구현과 관련된 문제를 연구하고 규제 방안 마련, 우크라이나 전문가 양성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동사가 급등세를 기록중이며, 최대주주인 다산솔루에타는 강세를 기록중이다.

스마트사옥 '다산타워' 전경(사진=다산네트웍스)
스마트사옥 '다산타워' 전경(사진=다산네트웍스)

◇ ISC(095340), AI칩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 수혜 기대감 등에 5% 강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AI칩 생성을 위한 CoWoS Capa의 급격한 병목현상으로 인해 엔비디아는 CoWoS Capa가 불필요한 L40S를 공개했지만, LS40S는 H100 대비 낮은 사양이므로 여전히 H100(중국은 A100)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AMD는 엔비디아의 H100과 경쟁할 MI300을 4Q23부터 본격 양산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AMD의 MI300은 H100 대비 최대 1.6배의 메모리 대역폭의 성능을 갖 췄으며 현재 엔비디아가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AI칩 시장의 판도를 흔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ISC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2,000억원 중 1,000억원을 증설에 투자하여 고객사들의 전용 라인을 포함한 1,000억원/년 추가 매출 규모를 1Q24부터 순차적으로 확보할 예정으로, AI칩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 속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70,000원 -> 110,000원[상향]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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