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6 시황레이더] 해상풍력 사업 호조 속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등에 SK오션플랜트 9% 강세
[0816 시황레이더] 해상풍력 사업 호조 속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등에 SK오션플랜트 9% 강세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8.16 13:08
  • 최종수정 2023.08.16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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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향후 실적 및 valuation 상향 기대감
휠라홀딩스, 2분기 어닝 쇼크
인트론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대체 신소재 'iN-SIS5' 국제화장품원료 등록
천보, 2분기 어닝쇼크 및 3분기 실적 부진 지속 전망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SK오션플랜트(100090), 해상풍력 사업 호조 속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등에 강세

유진투자증권은 SK오션플랜트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은 2,579억원, 영업이익은 3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48% 급증했으며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해상풍력 매출비중이 50% 상회하며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으며 대만 해상풍력 단지 정산금 수령이 호실적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대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의 44%를 차지하는 동사의 위상을 감안하면 향후에도 이러한 정산금으로 인한 실적 증가가 반복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40,000원[유지]
사진=SK오션플랜트
사진=SK오션플랜트

◇ 효성중공업(298040), 향후 실적 및 valuation 상향 기대감 등에 2.5% 소폭 상승

다올투자증권은 효성중공업에 대해 2Q23 중공업 부문 호실적 발표 이후 단기간 내 주가가 +40.1% 상승했으나, 글로벌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신규 수주 증가,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고마진 프로젝트들의 매출 인식 시작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을 고려할 때 동사의 향후 실적 및 valuation 상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2분기 호실적의 배경은 중공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기인(중공업 부문 OPM 2021년 1.8%->2022년 3.0%->2Q23 8.0%)한다고 전했다. 고마진 프로젝트들의 매출이 인식되기 시작했으며, 수요 증가를 뒷받침하기 위해 중국, 인도 등 해외 생산법인 가동률도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130,000원 -> 260,000원[상향]


◇ 휠라홀딩스(081660), 2분기 어닝 쇼크 등에 10% 급락

NH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470억원(-2% y-y), 영업이익은 919억원(-40% y-y)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1,190억원)을 23%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미국 염가 판매 및 재고충당금 설정 탓에 영업적자 770억원을 기록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미국 재고 소진이 지속되며, 유의미한 실적 개선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 HOLD[유지], 목표주가 : 40,000원[유지]
휠라홀딩스CI
휠라홀딩스CI

◇ 인트론바이오(048530), 보툴리눔 톡신 대체 신소재 'iN-SIS5' 국제화장품원료 등록 소식에 7% 급등

인트론바이오는 언론을 통해 보툴리눔 톡신 대체 신규소재 'iN-SIS5'가 국제화장품원료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은 iN-SIS5에 대한 국제화장품성분(INCI) 등록 및 국제화장품성분사전 (ICID) 등재를 모두 완료한 것이며, 이는 국제적으로 화장품 성분원료로서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iN-SIS5는 기존 보툴리눔 톡신과 유사한 효능을 제공하면서도, 독소 자체가 아니기 때문에 사용 안전성과 생산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인트론바이오 강상현 연구소장은 "iN-SIS5는 주름개선, 모공축소 등의 다양한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소재"라며, "특히 기존 보툴리눔 톡신의 부작용이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마이크로니들에 탑재시키는 등 다양한 분야로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천보(278280), 2분기 어닝쇼크 및 3분기 실적 부진 지속 전망 등에 17% 급락

대신증권은 천보에 대해 2Q23 매출액 473억(YoY-28%), 영업이익 10억(YoY-91%, OPM 2.3%)으로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23억) 대비 -57%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2차전지소재 부문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분기 대비 판매량은 증가했으나, 큰 폭의 판가 하락(P전해질 QoQ20% 하락 추정)으로 매출 성장세가 제한적이었다며, 판가-원가 스프레드 축소와 가동률 둔화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은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Q23 매출액 511억(QoQ+8%), 영업이익 19억(QoQ+77%, OPM 3.8%)으로 부진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차전지소재는 중국 소재 시황 회복 지연으로 중국 고객사향 판매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판가는 리튬 및 LiPF6 가격 하락에 따라 추가 하락 예상. 또한, 전자소재는 전방 반도체 산업의 감산 영향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실적 악화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300,000원 -> 260,000원[하향]
사진=천보
사진=천보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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