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11일 디아이는 23년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645억원으로 QoQ +64.5%, YoY +6.9%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QoQ +542.6%, YoY +1.3%을 기록하면서 전분기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올해 주요 고객사의 중국 向 반도체 장비 투자가 2분기에 집중되며 올 1분기와 작년 2분기를 뛰어넘는 영업실적을 기록했다”며 “다만 전방산업 투자가 지연되면서 일부 자회사의 손실이 있었으나 향후 정상화되어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 및 연결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후 전망에 대해 “당사의 2분기말 연결 수주잔고는 701억원으로 최근 2년래 가장 높은 수치이며, 이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하며 “여기에 추가로 주요 고객사의 반도체 검사장비 추가 투자와 당사가 신규로 추진중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서 연내 신규 수주가 예상되는 바, 향후 상당한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호현 전문기자 vic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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