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11일 국내채권가격은 미국 CPI 소화 속 미국 국채 약세 영향 등에 하락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7월 CPI 발표 속 30년물 입찰 부진 등에 하락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축소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국내채권가격은 미국 국채 약세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7월 CPI 발표 속 30년물 입찰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하락했다.
30년물 미 국채 발행 금리는 4.189%로, 입찰 당시(WI) 시장 평균 수익률인 4.175%보다 높았다.
응찰률은 2.42배로 이는 이전의 2.43배보다 다소 낮았다 한편, 전일(현지시간) 미국 7월 CPI가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해 전월의 3.0% 상승에서 오름폭이 확대됐지만, 시장 예상치 3.3% 상승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동월대비 4.7% 상승해 전월의 4.8% 상승 및 시장 예상치 4.8% 상승보다도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1.1bp, 2.5bp 상승한 3.698%, 3.734%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3.8bp 상승한 3.824%를 기록.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0bp 상승한 3.69%로 마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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