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美 CPI 발표 앞두고 경계감...국내채권가격 하락
[채권] 美 CPI 발표 앞두고 경계감...국내채권가격 하락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8.10 17:32
  • 최종수정 2023.08.10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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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8월10일 국내채권가격은 미국 CPI 발표 대기 속 하락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7월 CPI 발표 앞두고 경계감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 이후 하락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국내채권가격은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대기 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의 7월 CPI가 발표되는 가운데, 경계감이 짙어지는 모습이었다. 시장에서는 CPI가 전년동월대비 3.3% 오르고 근원 CPI는 4.8% 올랐을 것으로 전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금일 금융투자협회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월 말 대비 1.9bp 오른 3.681%,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3.4bp, 8.6bp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월초 우리나라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월대비 하락했지만, 미국 6월 실업률 하락과 임금 상승세 확대로 긴축 우려가 커지며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1.5bp, 1.8bp 상승한 3.687%, 3.709%를 기록.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1.2bp 상승한 3.786%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보다 2.0bp 하락한 3.68%로 마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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