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티, 올해 상반기 매출 929억·영업이익 72억 달성
그리티, 올해 상반기 매출 929억·영업이익 72억 달성
  • 안호현 전문기자
  • 승인 2023.08.10 13:07
  • 최종수정 2023.08.10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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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뜨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신규 매장 오픈했다. 사진=그리티
그리티의 위뜨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사진=그리티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그리티가 올해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10일 그리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 9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72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172%가 급증했다. 그리티는 올해 하반기에도 가파른 실적 개선이 점쳐지고 있다.

그리티는 온라인 시프트 전략에 따른 온라인 사업부의 역량 강화가 주효했고, 기존 홈쇼핑 사업부의 지속적인 경쟁우위 유지 및 각 유통 채널별 경쟁력이 강화된 점이 실적 개선의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리티 관계자는 “각 브랜드 별로 면밀한 타게팅과 시장조사, 지속적인 R&D 및 소비자 니즈의 정확한 파악을 통해 트렌드에 최적화한 신상품을 출시해왔다”면서 “이외에 올초 론칭한 쥬시꾸뛰르 액티브웨어 성공 등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고 분석했다.

주요 핵심 유통 채널인 홈쇼핑 사업부 역시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저스트마이사이즈 등 주요 언더웨어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간 보다 증가한 43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프렌치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위뜨 사업부의 경우 엔데믹 이후 운동이나 야외 활동이 본격화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매출을 이끌어 냈다.

그리티CI. 자료=그리티
그리티CI. 자료=그리티

 

안호현 전문기자 vic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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