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김채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납품 연기 요청으로 본격적인 실적 계상은 하반기 예상하며 중국향 대형 수주 성공하며 연간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라고 진단했다.
스크린홀딩스의 FY1Q24 실적은 ▲매출액 996억엔(-2% y-y) ▲영업이익 134억엔(-25% y-y) ▲순이익 94억엔(-41% y-y)을 기록했다. SPE부문(파운드리, 로직, 화상소자, 파워디바이스용 장비) 에서 파운드리용 장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메모리용은 아직 부진한 상황(주요 고객사에서 장비 납기 연기 요청→하반기 계상 예정)이다.
한편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향 설비투자 지속에 수주는 견조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고정비 증가 영향(약 +25억엔, 인건비, 연구개발비)이다.
FY2024(연간) SPE부문 어플리케이션별로는, 파운드리 45%(+7% y-y), DRAM 12%(+3% y-y), 파워디바이스 7%(+2% y-y) 매출이 확대됐다. 로직 7%(- 2% y-y), Flash 3%(-6% y-y), 화상소자 3%(-2% y-y)는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중국, 북미, 유럽향 신규 안건 증가로 매출 비중이 각각 41%, 18%, 11%로 증가(특히 중국향 대형 수주 성공), 일본과 대만향으로는 11%(-6% y- y), 23%(-4% y-y)로 감소할 전망이다.
김채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FY2024 연간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4,950억엔(+7% y-y), 영업이익 850억 엔(+11% y-y), 순이익 580억엔(+1% y-y)으로 동결했다"라며 "3년 연속 사상 최고 실적 경신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 메모리 고객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AI반도체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FY2025부터는 실적 확대 모멘텀 둔화될 가능성이 있고, 또 매엽식 세정 장비 매출은 증가세(65%→70%)이나 ‘SU-3200(2010년 출시)’이 대부분(약 75%)이다"라며 "향후 신제품(2022년 출시 ‘SU-3400’)으로의 전환이 필수(마진 확대)이다"라고 밝혔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