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中 무역지표 부진 영향 등에 국내채권가격 상승
[채권] 中 무역지표 부진 영향 등에 국내채권가격 상승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8.08 17:28
  • 최종수정 2023.08.08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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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8월8일 국내채권가격은 中 무역지표 부진 영향 등에 상승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美 CPI 발표 및 국채 입찰 앞두고 관망세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상승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中 해관총서가 발표한 중국의 7월 수출액은 2,817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4.5% 줄어들었으며 이는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 2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이러한 수출 부진이 세계적 수요 위축 속에 중국 제조업 경기의 전반적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주 예정된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목하는 모습이다. 7월 CPI는 전월(3.0%) 대비 소폭 오른 3.3%를, 변동성이 큰 에너지 및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4.8%) 대비 소폭 내린 4.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4.2bp, 5.6bp 하락한 3.647%, 3.656%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7.4bp 하락한 3.740%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보다 2.0bp 하락한 3.70%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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