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KT, 신임대표에 ‘LG맨’ 김영섭…주총 앞두고 경영구상 박차
[백브리핑AI] KT, 신임대표에 ‘LG맨’ 김영섭…주총 앞두고 경영구상 박차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3.08.07 14:41
  • 최종수정 2023.08.07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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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영택 기자] KT 신임대표에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이 낙점됐습니다. 

김영섭 후보자는 임시 주주총회 표결 통과를 앞두고, 향후 경영 구상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지난 9개월간 지속된 KT의 대표 선임 과정 자체가 험난했습니다. 

앞서 정부·여당의 '이권 카르텔' 지적에 연임 도전에 나섰던 구현모 전 대표가 중도 하차한 바 있습니다. 

다음 차례인 윤경림 전 사장마저 완주에 실패했습니다. 

대표 선임 과정만 3번째 거치며 경영 마비 상태에 빠진 회사를 정상화하려면 누구보다 빠르게 내부 사정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업계에선 김 후보자를 경영 효율화 전문가로 꼽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LG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 상무, LG CNS 솔루션사업본부장을 거쳐 지난해까지 LG CNS 이끌며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DX) 부문에서 성과를 냈습니다. 

KT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서에서 "KT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대표로서 적임자임을 믿고 지지한다"며 김 후보자를 반겼습니다. 
 

김영택 기자 sitory010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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