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영란은행(BOE) 정책금리 결정 앞두고 관망세.. 국내채권가격 하락
[채권] 영란은행(BOE) 정책금리 결정 앞두고 관망세.. 국내채권가격 하락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8.03 17:23
  • 최종수정 2023.08.03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8월3일 국내채권가격은 영란은행(BOE) 정책금리 결정 앞두고 관망세 속 하락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美 신용등급 강등에도 견조한 美 고용지표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대체로 하락 출발한 이후 하락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영란은행(BOE)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를 0.25%p 올린 5.25%로 결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국의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같은 기간 유로존과 미국의 수치를 웃돌고 주요 7개국(G7)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한편, 영란은행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14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이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3.7bp, 3.8bp 상승한 3.714%, 3.755%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6.8bp 상승한 3.861%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0bp 하락한 3.73%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