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다크호스 ‘아레스’…구글플레이 매출순위 2위 등극
카카오게임즈, 다크호스 ‘아레스’…구글플레이 매출순위 2위 등극
  • 신민재 기자
  • 승인 2023.08.03 08:01
  • 최종수정 2023.08.02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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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아레스.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사진=카카오게임즈

[인포스탁데일리=신민재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신작게임 ‘아레스’가 출시 일주일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위에 등극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는 높은 게임 퀄리티, 독특한 시스템, 온건한 과금 정책 등으로 인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면서 아레스는 출시 일주일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아레스는 게임성을 발판으로 고른 이용자층을 확보하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장기 흥행의 요소를 갖췄다는 분석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는 출시 전 200만명의 사전등록자를 모객할 정도로 미래와 판타지가 융합된 창의적 스토리 라인과 세계관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가 내년에 신작게임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사진=카카오게임즈<br>
카카오게임즈가 내년에 신작게임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아레스는 몰입도 높은 세계관, 탄탄한 스토리를 배경으로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면서 전략적 전투를 즐길 수 있다”고 인기 요인을 설명했다.

또한 “오픈 필드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스킬과 시원한 전투 액션 등 입체적인 플레이와 함께 자유도 높은 공중 이동, 유니크한 전투를 통해 차별화된 게임을 펼쳐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는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2분기 부진했던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은 2주년 업데이트 이후 유저 지표가 반등하고 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매출 반등을 위한 업데이트가 다수 예정되어 있어 2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하반기 가디스오더, 오딘, 에버소울의 글로벌 출시 등 신작 출시 통한 매출 성장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711억원(-20.0% YoY, +8.8% QoQ), 265억원(-67.3% YoY, +133.4% QoQ)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추이. 자료=네이버
카카오게임즈 주가추이. 자료=네이버

 

신민재 기자 dydrhkd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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