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6752), 연간 순이익 상향 수정...차량 탑재용 원통형 리튬이온전지 신공장 건설
파나소닉(6752), 연간 순이익 상향 수정...차량 탑재용 원통형 리튬이온전지 신공장 건설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8.02 15:47
  • 최종수정 2023.08.02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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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파나소닉의 FY2024(3월결산) 연간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8조5,000억엔(+1% y-y) ▲영업이익 4,300억엔(+49% y-y)으로 동결, 순이익은 파나소닉 액정 디스플레이(액정패널 사업)의 해산으로 인한 채권 포기 및 법인 소득세 비용 감소를 반영해 3,500억엔(+32% y-y)에서 4600억엔(+73% y-y)으로 상향 수정(EPS 197엔, ROE 12.0%)했다.

파나소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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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편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리빙 사업 부문의 수요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점, 중국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기업들의 설비투자 억제로 FA 시장 다운사이클 진입(인더스트리), 민생기기용 리튬이온전지 수요 감소 등의 리스크 요인이 상존한다"라고 말했다.

파나소닉은 차량 탑재 사업 전략으로 향후 북미 시장에 주력할 전망이다. 동사의 원통형 리튬이온전지는 누적 101억셀 공급 실적을 보유(EV대수 환산 170만대, 차량 1대 당 탑재 개수 약 5,941개)했다.

김채윤 연구원은 "미 캔자스주에 차량 탑재용 원통형 리튬이온전지 신공장을 건설, 내년에 생산 개시 예정이다"라며 "생산품목은 2170셀로 초기 생산능력은 연간 약 30GWh이며, 생산능력은 향후 28년도에 현재의 약 3~4배 증강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IRA 대상 공장은 미국 네바다 공장, 캔자스 신공장이다"라며 "네바다 공장 연간 생산능력은 38~39GWh(현시점)이며 올해 1월부터 IRA 적용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캔자스 신공장은 생산 ·판매 개시 후의 FY2025으로 예상된다"라며 "테슬라향 생산공장(기가팩토리)의 연간 생산능력은 50GWh, 고용량 4680셀(현행 2170셀 전지용량의 5배) 원형 개발을 완료했다"라고 밝혔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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