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2 시황레이더] 3분기 저가 원재료 투입 및 NF3 생산능력 증가 기대감... 효성화학 13% 급등
[0802 시황레이더] 3분기 저가 원재료 투입 및 NF3 생산능력 증가 기대감... 효성화학 13% 급등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8.02 14:00
  • 최종수정 2023.08.02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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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북미 향 실적 모멘텀 및 저평가 분석
카카오페이, 실적 컨센서스 소폭 하회
카카오게임즈, 2분기 실적 부진
오이솔루션, 자율주행 핵심 라이다용 레이저 제품 개발 완료 및 시장 진출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효성화학(298000), 3분기 저가 원재료 투입 효과 발생 및 NF3 생산능력 증가 기대감 등에 13% 급등
IBK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부정적인 업황 지속에도 불구하고, 실적과 펀더멘털에 긍정적인 포인트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하절기 난방 소비 제한 및 수요 둔화로 PP/DH부문의 주요 원재료인 LPG의 가격이 급락세에 있다며, 올해 3분기부터 저가 원재료 투입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또한 문제가 되었던 베트남 플랜트는 2분기 설비 교체 후 3분기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가 가동률 저하로 인한 고정비 증가 효과가 제한 및 정기보수/DH 설비 교체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의 감소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반도체/디스플레이 업황의 부진으로 특수가스부문의 수익성이 다소 둔화된 상황이나, NF3의 영업가치를 시가총액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옥산 증설분이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추가되며, 세계 3위권 NF3 업체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힘. 또한, 올해 8월 옥산 공장 증설분이 가동되면, 동사의 NF3 생산능력은 8천톤으로 증가하며, 2021년(4,800톤) 대비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130,000원[유지]
사진=효성화학
사진=효성화학

◇ 비에이치(090460), 북미 향 실적 모멘텀 및 저평가 분석 등에 1.5% 소폭 상승
메리츠증권은 비에이치에 대해 아이폰 15 생산관련 수율 이슈로 부품업체들의 초도물량이 저조할 가능성이 제기됐고, 일부 부품업체들의 공급 일정에 차질이 발생한 건 사실이지만, 동사 국내 디스플레이 고객사의 경우 일반, 프로모델향 패널 출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동사 공급 일정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오히려, 다른 북미 고객사향 부품 업체 대비해서도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내년에 발생할 북미 고객사의 태블릿 OLED 경쟁사 진입 가능성에 대해, 노트북과 태블릿에서 IT OLED 로의 전환은 하나의 큰 트렌드라고 언급했다. 북미 고객사향 물량에 경쟁사가 진입한 것은 사실이지만 동사 고객사의 노트북용 OLED 물량 확대를 감안했을 때, 연초 기대했던 2024 년 기준 1,000 억원 이상의 IT OLED 향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대내외적 이슈로 인해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있음에도 동사 주가는 과거 6 년 P/E 저점 수준에서 거래 중이라며, 불확실한 IT 수요 환경 속에서 북미 고객사의 견조한 수요와 실적 가시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38,000원[유지]
경남 함안에 위치한 비에이치아이 사업장 전경. 사진= 비에이치아이
경남 함안에 위치한 비에이치아이 사업장 전경. 사진= 비에이치아이

◇ 카카오페이(377300), 실적 컨센서스 소폭 하회 등에 6.5% 약세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페이에 대해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1,489억원(+11.0% YoY, +5.2% QoQ), 126억원(적자지속)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익성 회복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점이 우려사항이라고 밝힘. 특히, 영업이익률은 2021년 이후 쭉 -10% 전후에서 개선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아직 금융사업부의 매출규모가 2021년 대비 유의미한 성장을 보이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판단. 아울러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도 여전히 부담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 중립[유지]

 

◇ 카카오게임즈(293490), 2분기 실적 부진에 4% 하락
카카오게임즈는 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동사는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2분기 매출의 경우 신작 아키에이지 워의 성과가 온기 반영됐으나 전년도 오딘 대만 등 출시 역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19.98%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자체 개발 타이틀의 매출 비중 확대와 마케팅비 효율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7.33%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키에이지 워,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의 1주년 기념 이벤트 등 라이브 게임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액 : 2,710.92억원(전년동기대비 -19.98%), 영업이익 : 264.78억원(전년동기대비 -67.32%), 순이익 : 86.74억원(전년동기대비 -86.44%).
사진=카카오게임즈
사진=카카오게임즈

◇ 오이솔루션(138080), 자율주행 핵심 라이다용 레이저 제품 개발 완료 및 시장 진출 소식에 9% 급등
오이솔루션은 금일 언론을 통해 통신용 LD(Laser Diode) 개발·양산 기술의 노하우를 활용해 자율 주행 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라이다(LiDAR)용 레이저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제품을 선보이며 라이다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오이솔루션 관계자는 "통신용 LD에서 기술적으로 검증된 구조를 FMCW 라이다용 레이저 개발에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라이다용 레이저 개발, 양산, 품질, 가격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 가능하다"며 "현재 일부 업체들과 기술 개발 용역 계약 체결 및 샘플을 납품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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