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8월1일 국내채권가격은 호주중앙은행(RBA) 기준금리 동결 발표 등에 상승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美 경제지표 발표 및 당국자 발언 주목 속 상승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상승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금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10%로 두 달 연속 동결했다. 한편, 필립 로우 RNA 총재는 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금리 동결은 그간의 금리 인상 효과를 가늠할 시간을 줄 것"이라면서도 향후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너무 높은 수준"이라며 "RBA는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돌려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3.4bp, 3.0bp 하락한 3.647%, 3.667%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3.4bp 하락한 3.727%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74%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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