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국고채 30년물 입찰 소화 등에 국내채권가격 하락...BOJ 통화정책 여파 지속
[채권] 국고채 30년물 입찰 소화 등에 국내채권가격 하락...BOJ 통화정책 여파 지속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7.31 17:06
  • 최종수정 2023.07.31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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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7월31일 국내채권가격은 국고채 30년물 입찰 소화 등에 하락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美 물가지표 둔화 등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한 이후 하락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언론에 따르면,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진행된 가운데 1조9,000억원이 3.675%의 금리에 낙찰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여파가 지속된 점도 국내채권가격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지난주 일본은행은 성명서를 통해 금융정책회의 결과 10년물 국채 금리 수익률 목표치를 ±0.5%를 유지하면서도, "더 큰 유연성을 가지고 금리 상한제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리 상하방 위험을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YCC를 유연하게 운영할 것이며 YCC 상한선은 '경직된 한계'(a rigid limit)가 아니라 '하나의 기준점'(a reference point)"이라고 강조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4.6bp, 5.4bp 상승한 3.681%, 3.697%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3.3bp 상승한 3.761%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74%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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