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결과 소화 속 국내채권가격 하락 마감
[채권]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결과 소화 속 국내채권가격 하락 마감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7.28 17:21
  • 최종수정 2023.07.28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7월28일 국내채권가격은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 결과 소화 속 하락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ECB 9월 금리 동결 시사 속 美 경제 연착륙 기대감 등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도 하락 출발한 이후 하락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은행은 성명서를 통해 금융정책회의 결과 10년물 국채 금리 수익률 목표치를 ±0.5%를 유지하면서도, "더 큰 유연성을 가지고 금리 상한제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리 상하방 위험을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YCC를 유연하게 운영할 것이며 YCC 상한선은 '경직된 한계'(a rigid limit)가 아니라 '하나의 기준점'(a reference point)"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10년 만기 국채를 종전의 0.5%에서 원칙적으로 매 영업일 1.0%의 고정금리로 매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와 일본 국채 금리가 급반등을 보였고 국고채도 연동하는 흐름을 보였다.

한편, 시장에서는 다음주 예정된 국고채 30년물 입찰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4.8bp, 5.5bp 상승한 3.635%, 3.643%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9.1bp 상승한 3.728%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74%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