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스마트폰 수요 불확실성 지속…시황 바닥론(?)
삼성전기, 스마트폰 수요 불확실성 지속…시황 바닥론(?)
  • 김연수 기자
  • 승인 2023.07.28 07:47
  • 최종수정 2023.07.27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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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CI
삼성전기 CI

[인포스탁데일리=김연수 기자] 삼성전기가 스마트폰 수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력 사업들의 시황 바닥론이 솔솔 나오고 있다.

28일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올해 2분기 매출 2.22조원(10%QoQ, -10%YoY), 영업이익은 2050억원(46%QoQ, -43%YoY)를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지만, 시장 컨센서스는 각각 7%, 8% 상회했다.

BNK투자증권은 재고 정상화 이후 중화권 모바일 부품 Restocking 수요 증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주력 제품인 MLCC 가동률은 전분기 60%대 후반에서 80% 부근까지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패키지 사업부의 경우, FC-BGA는 전분기 대비 매출이 flat 하 였으나 BGA는 10% 후반대 매출 성장을 함과 두 자릿대 이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수요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주력 사업들의 시황이 바닥은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주가 또한 실적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머물러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중국 경기 부양과 선진국 긴축 완화 여부 등 향후 소비 경기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 19 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김연수 기자 bery6@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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