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FOMC 결과 소화 속 한은 대출제도 개편 소식 등에 국내채권가격 상승
[채권] FOMC 결과 소화 속 한은 대출제도 개편 소식 등에 국내채권가격 상승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7.27 17:32
  • 최종수정 2023.07.27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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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7월27일 국내채권가격은 FOMC 결과 소화 속 한은 대출제도 개편 소식 등에 상승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연준 기준금리 인상 속 이슈 선반영 등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도 상승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며 거래를 마쳤다.

지난밤 연준은 7월 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이후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9월 FOMC에서 금리를 올릴 지 여부는 추가적인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겠다"며 "기준금리를 다시 올리는 것도 동결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은 금통위는 앞으로 대규모 예금인출사태 등으로 새마을금고나 농협, 수협, 신협, 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자금조달에 문제가 발생하면 유동성 지원에 나서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출제도 개편안을 의결했다.

아울러 자금조정대출 금리를 낮추고 담보범위도 확대하기로 했으며 대출 적격담보 범위는 기존 국채와 통안채, 정부보증채, 특수은행채, 주금공 MBS에서 은행채와 공사채, 지방채는 물론 적격 투자 등급(신용등급 AA-이상)의 회사채까지 확대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4.0bp, 3.4bp 하락한 3.587%, 3.588%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2.1bp 하락한 3.637%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0bp 하락한 3.74%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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