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튼(ETN), 바이든 행정부의 집중적인 경기 부양책으로 전력 솔루션 수요 확대"
"이튼(ETN), 바이든 행정부의 집중적인 경기 부양책으로 전력 솔루션 수요 확대"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7.20 15:15
  • 최종수정 2023.07.20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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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이튼은 각종 시설물들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분야에 전력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배전과 관련된 유틸리티의 영역도 일부 포함되나, 주력사업은 각종 시설물들에 대한 전력 솔루션이다. 전력관리 솔루션 이외에도 자동차 및 항공기 사업도 일부 영위하고 있다.

이튼CI

전력관리 솔루션의 제공영역을 확대시키며 전동화의 선도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각종 시설물들의 전력량 사용증가와 에너지 효율 증가 추세의 핵심 수혜 기업이다. 전동화와 함께 전력 관리 솔루션의 활용 분야는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된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는 "바이든 행정부의 집중적인 경기 부양정책은 궁극적으로 전력 솔루션 수요의 확대로 연결된다"라며 "Infrastructure Investment & Jobs Act는 각종 인프라 시설, 공공기관의 전력 관련 솔루션 수요가 증가했고 Inflation Reduction Act는 재생에너지의 사용비중 확대를 위해서는 전력 인프라에 대한 대대적인 보강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리쇼어링과 친환경의 동시 수혜 영역이다"라며 "제조업의 전력 사용 확대와 친환경 정책으로 인한 전력 인프라 관련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유달리 강한 외형 및 수주의 성장을 보이고 있는 미국 내 전력 솔루션 사업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작년을 전후로 전력 솔루션(Electrical) 사업 수주 잔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미국 내 전력 솔루션을 담당하는 Electrical Americas의 FY1Q23 매출은 전년대비 기준 21% 증가했다. 미국 내 전력 솔루션 사업에서 고객과 협의 중인 Project Pipeline의 규모는 2019년의 $24억에서 2022년에는 $48억으로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FY1Q23 외형의 성장과 함께 상당히 호전된 Electrical Americas의 수익성에 주목해야한다"라고 판단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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