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0주요뉴스] 1초만에 영화 50편…삼성전자, 업계 최초 GDDR7 D램 개발
[0720주요뉴스] 1초만에 영화 50편…삼성전자, 업계 최초 GDDR7 D램 개발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7.20 08:49
  • 최종수정 2023.07.20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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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7월 20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삼성전자,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 유지하기로...“카드사와 상생”

삼성전자가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 대한 유료화 전환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9일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를 결정했으며 국내 카드사들과 재계약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 측은 “국내 페이 생태계 발전을 위해 국내 카드사들과 지속 상생하고 소비자들을 위해 최고의 삼성페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각 카드사들과 세부 계약 기간,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전경련, 4대 그룹에 재가입 요청 공문 발송

전국경제인연합회가 4대 그룹에 8월 말 출범 예정인 통합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재가입을 공식 요청하는 공문을 19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대 그룹은 다음주부터 있을 계열사별 이사회에서 재가입 여부를 공식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재계가 기대한 구체적 혁신안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4대 그룹의 고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시각도 제기됩니다.

 

▲1초만에 영화 50편…삼성전자, 업계 최초 GDDR7 D램 개발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속도인 32Gbps GDDR7 D램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GDDR D램은 그래픽,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응용처에 사용되는 D램으로, 일반 DDR 대비 데이터 전송을 위한 채널이 많고 높은 대역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24Gbps GDDR6 D램을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 32Gbps GDDR7 D램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케미칼, 2035년 수소·전지소재서 매출 16조 노린다

롯데케미칼이 2035년 수소와 전지소재 부문에서 매출 16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석유화학 중심의 현재 매출 구조에 더해 수소와 전지소재를 미래 산업 '쌍두마차'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공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오는 2035년까지 수소부문 매출 9조원, 전지소재부문 매출 7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치를 공개했습니다. 작년 4월 수소 5조원, 전지소재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2030 비전'을 공개한 지 1년 만에 매출 목표치를 크게 높여 잡았습니다.

 

▲애플도 뛰어 들었다…"생성형AI 개발" 소식에 주가 '사상 최고'

애플이 오픈AI의 '챗 GPT'에 맞설 자체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간 생성형 AI 개발에 소극적이었던 애플도 '챗 GPT'가 촉발한 AI 열풍에 합류하는 것으로, 정보기술(IT) 업계 간 AI 기술 경쟁이 한층 심화할 전망입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자체 AI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내부적으로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자체 프레임워크 '에이잭스(Ajax)'를 기반으로 '애플 GPT'로 불리는 챗봇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AI 관련 새로운 전략을 구상 중입니다.

 

▲이차전지 열풍에 증시 지각변동…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 대약진

이차전지 관련주가 파죽지세로 오르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상장주 순위도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우선주 포함)에서 시가총액이 20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모두 18곳으로 작년 말보다 4곳 늘어났습니다. 작년 말 20위권 밖에 있던 포스코퓨처엠이 혜성처럼 등장했고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시가총액도 각각 20조원을 넘었습니다.

 

▲네카오 "하반기는 다르다"…성장엔진 AI 타고 반등할까

엔비디아를 시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등 미국은 물론이고 심지어 텐센트와 바이두 같은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도 주가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와 카카오는 상승 흐름에 동참하지 못하고 연초 이후 코스피 시가총액 10위 자리서도 방을 빼준 상태입니다. 증권가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사업을 본격화하면 주가 상승 시동을 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코빗, 5대 가상자산거래소 중 4위도 위험… 국내 거래 점유율 ‘꼴찌’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중 하나인 코빗이 가상자산 거래 점유율이 최근 꼴찌로 떨어지는 등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코빗은 경영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규 코인 상장 수를 기존보다 늘리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전략을 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20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코빗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2일까지 국내 가상자산 거래 점유율 0.1~0.3% 차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5대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본래 코빗은 점유율 4위를 기록하고 있었으나 최근 들어 고팍스에 거래대금량이 역전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다우 8연속 랠리…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

다우존스 지수(DJIA)가 골드만삭스의 실적미스에도 불구하고 8거래일 연속 상승의 기염을 토했습니다. 지난 4년 사이에 가장 긴 랠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선 올해 우려했던 경기침체가 나타나지 않고 경제가 연착륙에 들어섰다는 기대감이 투심을 부양하고 있습니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는 분위기입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08.62포인트(0.31%) 상승한 35,060.55를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10.73포인트(0.24%) 오른 4,565.71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4.38포인트(0.03%) 상승해 지수는 14,358.02에 마쳤습니다.

 

▲5대 은행 ‘연 4% 예금’ 돌아오니… 대출금리 또 꿈틀

시중은행에서 연 4% 예금이 다시 등장했지만 대출자들은 웃을 수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한국은행이 네 번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음에도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예금금리 상승이 대출금리를 또 한번 밀어 올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KB금융·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이 취급한 정기예금(12개월 만기) 최고 금리는 3.70~4.10%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SC제일은행, Sh수협은행 등 외국계 은행과 특수은행, 지방은행에서는 연 4%대 예금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ETF 순자산 100조 홍보했지만…10조 '뻥튀기' 논란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조원(6월말 기준)을 돌파했다며 자축했지만, 전체 시장 규모가 부풀려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악성 재고 물량이 반영됐고 착시 효과도 있어 최대 10조원 이상 부풀려졌다는 의혹입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ETF 순자산규모 100조원 중 최대 10조원 이상이 증권사가 떠안은 악성 ETF 재고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유동성공급자(LP)로 참여하는 증권사들이 쌓아 둔 이익잉여금 계좌 중 ETF 매매에 활용하는 규모는 적게는 3000억원에서 많게는 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중소형 IPO 초대박 행진에 공모주 시장 '활활'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이 상장일 가격제한폭 확대 조치를 계기로 활황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지난달 26일부터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을 최대 400%까지 확대 실시한 뒤 중소형 공모주들이 공모가 대비 100~ 300%에 육박하는 '초대박' 행진을 이어가면서 시장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특히 하반기엔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대어급 공모주들이 등판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순익 '반토막'난 골드만삭스, 월가 대형은행 중 홀로 어닝미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월가 대형은행 중 유일하게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2분기 성적표를 공개하며 체면을 구겼습니다. 투자은행 부문이 저조했던데다, 소비자금융사업 등에서 큰 손실을 입으며 순이익은 반토막났습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순이익은 12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 급감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3.08달러로 시장 전망치(3.18달러)를 훨씬 밑돌았습니다. 앞서 실적을 공개한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 등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10조 포부 밝혔던 SK에코플랜트, IPO 저울질…올해는 과연?

아시아 대표 환경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SK에코플랜트가 IPO(기업공개)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다만 재무구조 불안정성이 여전해 올해 내 상장은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도 다수입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상장 예비 심사 청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NH투자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크레디트스위스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7조550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부실시공’ GS건설, 창사 이래 최대 위기

GS건설이 창사 이래 유례없는 악재를 맞았습니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최근에는 폭우로 아파트가 침수되면서 국내 상위 아파트 브랜드로 인식됐던 ‘자이’와 GS건설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추락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재시공으로 인한 비용 부담 등으로 신용등급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증권가도 GS건설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상환 리스크도 남아 당분간 GS건설이 붕괴 사고 여파를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누구나 공짜로 쓰세요”…메타 승부수 던진 ‘라마2’ 위력은

페이스북 운영사인 미국 메타가 18일(현지시간) ‘라마2(LLaMA)’를 전격 공개하고 챗GPT에 정면 승부를 걸었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상업적 이용도 가능한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 모델입니다. 인공지능(AI)을 사용자의 개인컴퓨터(PC)로 내려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클라우드 기반인 오픈AI의 챗GPT를 비즈니스모델 측면에서 뛰어 넘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메타가 공개한 라마2는 매개변수 70억개, 130억개, 700억개 등 세가지 모델입니다. 이 중 700억개 모델의 경우 챗GPT의 GPT 3.5와 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습니다. 현재 신청자에 한해 메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인공지능 구동을 위해서는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가 있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가 테슬라' 국내 출시…전기차 가격경쟁 본격화

테슬라가 내놓은 모델Y 후륜구동, RWD 차량입니다. 테슬라는 이 차의 판매가를 5,699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정부의 전기차 구매보조금 680만원을 전액 받을 수 있는 기준인 '판매가 5,700만원 미만'에 딱 맞춰 내놓은 겁니다. 이에 환경부는 "'전기차 보급 대상 평가'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보조금을 100% 채워서 받지 못한다고 해도 기존 사륜구동 롱레인지, 퍼포먼스 제품보다는 각각 2,000만원, 3,000만원 가량 저렴합니다.

 

▲데이터 전문기관에 삼성카드·신한은행 등 선정돼

빅데이터 생태계의 토대인 데이터 결합을 위한 데이터 전문기관에 삼성카드와 신한은행 등이 19일 선정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제14차 정례회의에서 이들 회사와 비씨카드, 삼성SDS, 신한카드, LG CNS, 쿠콘, 통계청을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지정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증가하는 데이터 결합 수요에 대응하고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 간 데이터 결합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8개 기관을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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