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화요일(현지시간) 레스토랑 운영기업 치포틀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 Inc., NYSE:CMG)은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표의 일환으로 중동에 레스토랑을 열기 위한 최초의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치포틀레 멕시칸 그릴(CMG)은 내년 초 두바이와 쿠웨이트에 새로운 식당을 연 뒤 이 지역 전체로 더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소매 사업자인 알샤야 그룹(Alshaya Group)과 확장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치포틀레 멕시칸 그릴의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니콜(Brian Niccol, CEO)은 "알샤야 그룹의 시장 전문성을 활용하면 활기찬 경제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향후에도 식당 운영 및 체인 설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연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치포틀레 멕시칸 그릴의 기존 해외 운영 레스토랑으로는 캐나다 33개 지점, 올 여름 3개 신규 개설 매장을 포함한 영국 18개 지점, 프랑스 6개 지점, 독일 2개 지점이 있다.
북미 지역에서 치포틀레 멕시칸 그릴은 현재 3,200개가 넘는 레스토랑을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최소 80%이상의 치포틀레인(Chipotlane,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과 연간 8~10%의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올해 255개 이상의 신규 레스토랑을 열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북미 지역에 7,000개 지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치포틀레 멕시칸 그릴(CMG)의 주가는 화요일(현지시간) 거래에서 1.21% 상승하며 2,153.2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