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선런(RUN)ㆍ앨터스 파워(AMPS) 태양광 종목 '톱픽(Top pick)' 선정
모간스탠리, 선런(RUN)ㆍ앨터스 파워(AMPS) 태양광 종목 '톱픽(Top pick)' 선정
  • 서동환 기자
  • 승인 2023.07.19 16:08
  • 최종수정 2023.07.19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선런(Sunrun) 회사소개 이미지, 선런 홈페이지
사진=선런(Sunrun) 회사소개 이미지, 선런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월요일(현지시간) 모간스탠리(Morgan Stanley)는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선런(Sunrun Inc., NASDAQ:RUN)과 앨터스 파워(Altus Power, Inc., NYSE:AMPS)를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태양 에너지 분야 선호 종목으로 선정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두 회사의 주가는 선런 12.7%, 앨터스 파워 13.1% 각각 상승을 기록했다.

모간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앤드루 퍼코코(Andrew Percoco)는 선런(RUN)에 대해  선런 시프트(Sunrun Shift) 제품의 견고한 수요 추이와 캘리포니아주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 등을 고려했을 때, 동사의 펀더멘털은 더욱 강화되었으며 이번 실적발표에서 연간 가이던스가 상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앨터스 파워(AMPS)와 관련해서는 동사의 여러 전략적 이정표와 파트너십 발표에 따라  2023년 가이던스에 대한 하향 위험보다 상향 기회가 더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혜택과 낮은 하드웨어 비용이 실현됨에 따라 미국 주거용 태양광 시장이 2023년에 15% 성장하고 2024년에 10% 감소한 후 2025년에 10% 더 높은 변동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앤드루 퍼코코는 선런(RUN), 선노바 에너지 인터내셔널(NOVA), 선파워(SPWR)와 같은 대형 설치업체들이 소규모 업체에 비해 자본 비용, 대차대조표, 공급망 우위를 구축해 이러한 환경에서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남동부 시장의 둔화와 2023년 NEM 3.0(넷에저지미터링 개정안) 지연 효과를 고려하여 3사에 대한 2024년 시장 성장 기대치를 기존의 10%에서 5%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