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데(LIN), 브라질에서 연간 2백만 메가와트(MW) 규모의 재생에너지 계약 체결
린데(LIN), 브라질에서 연간 2백만 메가와트(MW) 규모의 재생에너지 계약 체결
  • 서동환 기자
  • 승인 2023.07.18 16:02
  • 최종수정 2023.07.18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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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린데(Linde)의 액화 가스 배송 대형 트레일러 트럭, 린데 홈페이지
사진=린데(Linde)의 액화 가스 배송 대형 트레일러 트럭, 린데 홈페이지

[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17일(현지시간) 산업용 가스 및 엔지니어링 회사 린데(Linde plc, NYSE:LIN)는 재생 가능 에너지 공급을 위한 2개의 주요 협약을 브라질에서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린데의 글로벌 액티브 재생에너지(active renewable energy)는 60% 이상 증가하게 된다.

린데(LIN)의 2028년까지 저탄소 에너지 구매를 두 배로 늘리겠다는 약속 이행의 일환으로, 자회사 화이트 마틴(Wmwhite Martins)은 기존 브라질 전력 사용량의 거의 절반을 대체하는 연간 200만 메가와트(MW) 시간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린데(LIN)는 재생에너지가 화이트 마틴의 브라질 내 탄소 배출량 감축 외에도 화이트 마틴의 고객들이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이 낮은 산업용 가스를 사용함으로써 공정을 탈탄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린데의 남미지역 사장 길니 바스토스(Gilney Bastos)는 "린데는 재생에너지 사용을 적극적으로 늘리겠다는 약속을 포함한 명확한 기후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당사 운영의 탄소 강도를 낮춰줄 뿐만 아니라 탄소 발자국이 더 낮은 산업용 가스를 공급받게 될 고객에게도 이익이 된다"고 덧붙였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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