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목요일(현지시간) 미국의 수소 및 전기 트럭 스타트업 니콜라(Nikola Corporation, NASDAQ:NKLA)는 영국의 수소전문 기업 바요테크(BayoTech)와 전략적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니콜라의 주가는 61%에 가까운 폭등세를 기록했다.
발표된 계약에 따르면 니콜라(NKLA)는 향후 5년간 바요테크에 수소 연료전지로 구동하는 트럭(Nikola Class 8 fuel cell EV)을 최대 50대 공급할 예정이며, 최초 12대의 트럭은 2023년과 2024년에 인도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니콜라는 바요테크로부터 최대 10대의 하이필(HyFill) 수소 운송 트레일러를 구매할 계획이다.
니콜라의 최고경영자 마이클 로쉘러(Michael Lohscheller)는 "니콜라와 바요테크는 미국 전역에 수소에 대한 안정적인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하나가 되었다"고 설명하며, "바요테크의 저탄소 수소 연료 및 수송 장비는 니콜라의 Class 8 fuel cell 무배출 전기트럭의 도입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니콜라의 주가는 목요일(현지시간) 거래에서 2월 말 이후 최고 거래 수준인 2.23달러로 장을 마감했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도 8%가량 상승을 나타냈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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