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14일 이지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ADA 23에서 발표한 삼중작용제 retatrutide 비만 신약 best-in-class가 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지방간염 적응증 확장 가능성이 존재하고 경구용 GLP-1 orforglipron 데이터도 기대치에 부합했다"라고 밝혔다.
non-peptide 기반으로 편의성 개선됐으며, 이중작용제 tirzepatide가 빠르면 FDA 연내 승인 예정이다. 올해 말 또는 내년 미국 출시를 예상한다.
FY23 당뇨병 신약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 매출액 35.5억 달러(22년 4.8억달러)로 고성장이 예상된다.
알츠하이머 신약 후보물질 ‘도나네맙‘ 빠르면 연내 FDA 승인 예정이며 자세한 임상3상 뇌부종·미세출혈 안전성 데이터는 7월 16-20일에 있을 알츠하이머 학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12개월 선행 P/E 50.6x 수준이다. 미국 빅파마 평균 18.7x 대비 프리미엄이 있다.
이지현 연구원은 "비만 치료제, 알츠하이머 파이프라인으로 글로벌 빅파마 중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이다"라며 "내년 비만 신약 터제파타이드 미국 출시, 내년 하반기 유럽 출시할 시 밸류에이션 완화가 기대되며, 보험급여 적용 시 업사이드가 가능하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주요 리스크는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캐파 확보 여부이며 노스캐롤라이나 RTP 연내 완전가동을 주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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